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온라인상담 
[re] 주의력결핍장애
2009-03-07 (토) 09:28
이종호
 
답변)

쓰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민이 많으시네요...

지금 쓰신 내용은 과잉행동은 없지만 주의력은 떨어져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요즘 얘기하는 ADHD 의 모습이 존재합니다.

직접 면담 후 자세한 진단을 해야겠지만, 집중려의 문제라면 이것은 약물치료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약물의 효과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리적, 행동적인 문제를 같이 다뤄야 하겠지만 약물치료가 가장 우선입니다. 그리고 진단이 확실해지고, 약물치료가 반응하면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험을 점점 더 쌓아나가면서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니까 병원에 가서 꼭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남자대학생이고 현재 휴학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주의력결핍증상인 것 같아서
>생활에 굉장한 지장이 있음을 깨닫고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됐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문제없이 대학교에 들어갔고
>군생활도 마쳤고 아르바이트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제가 어떤 부분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남들로부터 멍청하고 답답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겠지 하고 단정짓고
>8~9개월 동안 왜 이렇게 우둔하고 남보다 느리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에 대해
>고민만 하고 속상해 하다가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해서 주의력결핍장애에 대해 알게 됐고
>제가 바로 주의력결핍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제 문제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주의력결피장애증상내용과 많은 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
>주의집중을 하지 못한다.
>멍하게 딴 생각을 한다.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학습이나 놀이 중에 주의력이 쉽게 분산된다.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지시한 대로 잘 따라하지 못한다.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해야할 일들을 잘 망각한다.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들을 귀찮아한다(특히).
>
>게다가 학습장애증상도 일치하고 있습니다...
>장소나 위치를 혼동한다.
>숫자를 셀 때 손가락을 이용한다.
>좌우 개념을 자주 혼동할 때가 많다(특히 운전시 후진할 때).
>스스로 먼저 얘기하는 것이 어렵다.
>무관심하고 뭔가를 해보려는 동기가 없다.
>공상을 하거나 생각 속에 빠져 멍해 보일 때가 있다.
>교과서나 책을 읽고 그 뜻을 단박에 잘 이해하지 못한다.
>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가 많다.
>손으로 하는 일이 어색하고 서툴때가 있다.
>특정 글자나 단어를 생각해 내는데 어려움이 많다.
>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친구가 거의 없고
>혼자있을 때가 많고 대화할 때 말귀를 못알아 들어
>상대방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저 또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책, tv, 영화를 보면 내용이 단박에 이해되지 않아
>남보다 뒤늦게 판단하면 다행이고 도저히 이해, 납득이 되지 않아
>오랫동안 골똘이 생각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어 그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아예 이해하지 못해서 답답하고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23년 간 어떻게 버티고 살아왔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해주신 말처럼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책, 영화, tv도 많이 보고
>더욱 집중도 해 보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 해도
>계속 어려움이 따르네요.
>이제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지쳐서 밖에는 거의 안 나가고
>방안에만 틀어박혀서 지낸지 벌써 3개월째네요.
>1년이 다 되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자신감도 많이 상실했고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요즘은 죽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우울증마저 의심되구요).
>
>그래도 정말 다행인 점은 제 문제를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이런 문제를 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럼 저는 직접 병원에 가서 선생님과 상담 및 치료를 통한
>방법 밖에는 없는 건가요?? 그렇게라도 해서 고칠 수만 있다면
>뭐든 지 다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0
3500
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2199 섬망에는.. [1]  궁금이 2009-03-13
2198 문의드립니다 박범희 2009-03-12
2197    [re] 문의드립니다 이종호 2009-03-15
2196 질문 ... 2009-03-12
2195    [re] 질문 이종호 2009-03-13
2194 안녕하세요. 솔솔 2009-03-12
2193    [re] 안녕하세요. 이종호 2009-03-13
2192 상담부탁드립니다.. 김원준 2009-03-11
2191    [re] 상담부탁드립니다.. 이종호 2009-03-13
2190 조울증 치료받고난 후-꼭 상담이 필요합니다. 김은지 2009-03-06
2189    [re] 조울증 치료받고난 후-꼭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종호 2009-03-07
2188    [re] 주의력결핍장애 이종호 2009-03-07
2187 사람들사이에서 어색해 지는게 싫습니다.. 2009-03-05
2186    [re] 사람들사이에서 어색해 지는게 싫습니다.. 이종호 2009-03-07
2185 사회공포증 이승훈 2009-03-05
2184    [re] 사회공포증 이종호 2009-03-07
2183 문의드립니다. 이호석 2009-03-04
2182    [re] 문의드립니다. 이종호 2009-03-07
2181 상담부탁드립니다~ 레몬 2009-03-04
1,,,2122232425262728293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