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온라인상담 
[re] 대인공포의 주기적 재발, 그로인한 우울증
2009-03-21 (토) 09:20
이종호
 
답변)

많이 힘드셨겠군요...

사회공포증은 치료동기가 강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많아서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이 경우는 편한 사람과는 잘 지내는데 사회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이 따로 존재할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이런 일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사람들과 어울린 경험이 적고, 그 경험을 통해서 습득되는 사회적 감 같은 게 없으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치료를 중단해서 실패율이 높은 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방 치료가 끝나기 보다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치료를 하신다면 체중증가로 인한 스트레스(혹시 폭식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우울감, 대인관계 기술의 문제, 다른 사람을 불편해하는 점 등등 여러가지를 다루어야할 것 같네요.  

다른 선생님과 좋은 경험을 못하셨던 것 같아서 치료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신데, 사회공포증은  열심히 치료하면 잘 낫는 병이기 때문에 목표를 잘 정해서 치료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년제 다니는 직장.. 1년전부터 사람들이 불편해지더니 개선이 되지를 않네여.
>직장 처음 입사했을때는 몇달이 걸리기는 했지만 모든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맨날 웃고 다녔어여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단점이 보이기도 하고 마찰도 있고 회사의 대우에 실망해서 마음이 뜬것도 있지만.
>회사에 나이 제일 많은 여직원과 싸워서 점심시간에 안 끼고 혼자있을때도 다른 사람까지 불편하지도 그런거 없었거든여.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그사람 한명이니깐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지내고 퇴근하면 친구들이며
>많았으니깐요. 회사사람들이랑 주말 명절에도 만날정도로 친했거든여. 반정도는 퇴사를 했지만. 새로운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분위기가 어색해진것도 있지만... 1년전부터 너무 불편하고 어색해서 점심시간에 혼자 책을 본다거나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기도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 몇달전부터 같이 어울리려고 하는데
>제가 껴서 좀 다들 불편해하는 느낌이랄까 저빼고는 대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저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모르겠고 머리속으로 무슨애기할까. 상대방이 말을해도 정말여? 그랬어여. 그정도...그러다가 내얘기를 막하면 나혼자 얘기하는 거 같은 느낌.. 대화가 잘 안 어울려지고. 사실 너무 불편해서 도망치고 싶어여. 괜히 문자온척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근데 문제는 회사사람뿐이 아니라. 오랜된 친구며 심지어 동생까지도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무슨말을 해야하나. 사람들 눈을 쳐다보는게 힘들고 저한테 자기있던 일을 말하면 어떤 대답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여. 생각해서 말을 하지않으면 말을 못하겠고. 저 아무리 개그프로름 봐도 잼있지가 않아여. 그건 어릴때부터였지만. 어뚱한거에 혼자웃고. ..
>제가 사실 고등학교때도 한번 이런적이 있었는데 지금이야 혼자 퇴근해도... 일하면서 말할일은 없으니깐
>회사를 다니는거지만. 고딩때는 중간에 도저히 학교에 갈수 없어서 안갔어여. 방학때 공장에서 알바를 하다가 대학 못 가면 이렇게 되는거 아냐. 공부 안한게 후회되고 개학하고 본 모의고사에서 한문제도 풀 수 없었고 반친구들이 갑자기 이상해졌다고 말을 안하냐고 웃지도 않고. 그러다 반이 바뀌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못 사귀게 됐고 머리속에 자살생각뿐이였고 자살시도후 학교를 2달 안나가게됐고 여름방학이 껴서 기간은 더 길었지여 유급이 무서워 학교에 갔습니다.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했지만 솔직히 더 괴로웠습니다. 전 실어증이 아닌데 말을못하겠어여 말해도 이렇게 말을 잘하는데 왜 못하냐. 우연히 짝이 된 친구랑 어울리면서 저의 우울증은 다 나았고여. 그친구한테 그당시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 살면서 나에게 더 어려운 일이란 없을거고 늪에서 벗어나서 살수 있다는거에 웃을 수 있다는거에 감사했고 고민걱정 따위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고3때는 반장선거에도 나갈정도로..  고딩때 나아졌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도 좋아질거야 할수있어 그러는데 그게 1년입니다. 회사사람도 저보고 원래 이렇게 조용했나여 그렇게 말할정도로... 걱정을 하더라고여.
>눈가 제 이런 상태를 눈치챌까봐도 두렵습니다. 가끔은 죽는게 편하겠다.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여. 혼자 있을때.. 남자친구를 작년에 처음 사귄건데 남친 사귀고 남친이랑 맨날 만났어여. 그래서 더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진것 같기도하고.. 제가 남친 성격을 다 받아주고 눈치보는것도 있고여 권위적이라서..
>너무 힘든데 요즘 살도 너무 많이 쪄서 제 모습 또한 초라하게만 느껴집니다. 살빼라도 남친도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주는데 이상하게 만나고 1년사이에 10키로가 쪘어여. 저 극복할 수 있을까여?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잃어버린거 같아여. 저 어떻게 해야하지여?
>학창시절에도 잘지내던 친구들도 오래되면 단점이 보여서 중간에 말 안해버리고 인연이 끊긱도 했거든여.
>할말도 없어지고... 그래서 오래된 친구들보단 새로운 친구들이 훨 많았고여.
>요약하면.
>어릴적부터 아니 엄마 말의 의하면 다른 사람 등에는 업히지도 않을 정도로 낯을 가려다고 하니 태어날때부터인듯 대인공포가 있었고 고학력이 되면서 차츰 나아졌고. 활발하고 웃긴애라 소리도 듣고. 그때도 근데 불편한 사람들이 한두명 꼭 있었고여. 고등학교때 우울증에 한번 걸렸고. 대학에 대한 두려움으로 말수가 줄고 웃음도 없어지고 사람들과 못 어울려서 . 극복했고 대학때도 잘 다녔고.사회생활오면서 못 어울릴거 같아서 몇번 나가고 관둔적도 있지만 그외에 직장에서는 말도 잘하고 잘 어울렸음 그러다 1년전부터 회사사람들이 싫어지고 불편해짐 이제는 친구며 가족들도 불편함.
>
>저는 경험상 신경과의사와의 상담에서 효과를 못 봤어여 약도.
>그냥 잠만 잘 잔듯....제가 가장 두려운건 고등학교때처럼 지금
>죽고 싶다는 생각과 그때처럼 늪에 빠져서 못 나오는 사람같았는데 그렇게 될까봐여. 제기억이 의사와의 상담에서 의사선생님은 제가 학교에 못가겠어여. 말을 못하겠어여. 그럼 말을 이렇게 잘하는데 누가 학교 가랬어여. 가지마세여 매날 대풀이 되는대화에서 저는 정말 더 힘들었거든여.
>
>
0
3500
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2218 의부증일까요. 상담자 2009-03-24
2217    [re] 의부증일까요. 이종호 2009-03-25
2216 문의드립니다. [1]  이호석 2009-03-24
2215 조증인지, 단순한 기분 변화인지... 상담자 2009-03-22
2214    [re] 조증인지, 단순한 기분 변화인지... 이종호 2009-03-23
2213 빨리 이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상담자 2009-03-22
2212    [re] 빨리 이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종호 2009-03-23
2211 공포증 김형호 2009-03-21
2210    [re] 공포증 이종호 2009-03-23
2209 사회 공포증 상담.. 3月... 2009-03-21
2208    [re] 사회 공포증 상담.. 이종호 2009-03-23
2207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1]  박경진 2009-03-20
2206 대인공포의 주기적 재발, 그로인한 우울증 박수나 2009-03-19
2205    [re] 대인공포의 주기적 재발, 그로인한 우울증 이종호 2009-03-21
2204 상담바랍니다. 창원 2009-03-18
2203    [re] 상담바랍니다. 이종호 2009-03-19
2202 문의드립니다.^^ 이지희 2009-03-16
2201 상담부탁합니다.. 김원준 2009-03-15
2200    [re] 상담부탁합니다.. 이종호 2009-03-17
1,,,111213141516171819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