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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리고 망상
2009-05-25 (월) 00:51
자자자
 
어머니 얘기에요.
20년전부터 갑자기 아버지가 엄마 아는 사람과 바람이 났다고 하면서 집을 발칵 뒤집히고
그 아줌마 집에 오고...
아주 구체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또 이사를 하니..이웃집 여자랑 잘 지내다가..그 여자랑 아버지가 또 눈맞아서..우리집에 자고 아침에 나갔다느니..내 동생도 그걸 봤다느니..하는 소릴 하고
결국 그 아줌마랑 지금까지 보면 껄끄러운 사이가 됐습니다.
또 아버지 직장모임이 있는데 거기의 한 부인과 또 아버지가 바람이 났다고 해서..그 동료와부인 우리집에 오니까..암말도 못하고 가만있고.....ㅠ.ㅠ 결국은 모임도 못하고..(지금은 그 기억도 없습니다.
몇년전부터 심하게 깜빡거리더니..경도인지장애 진단 받았습니다)
요즘은 그 의부증망상이 예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늦게 오면 -또 여자 만난다, 늙어갖고 아직도 여자만나고 돌아다닌다..돈주가며 논다--이럽니다.

또 괴로운건..제가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하루종일 중얼중얼중얼...미치겠어요 완전
밥먹으면서 그럴때도 있고, 티비보면서도 그러고, 이불속에서 누워서 앉아서.. ㅠ.ㅠ
내가 꽥 소리를 질러도 못듣고 할때도 있습니다.
내가 스톱시키지 않으면 밤새라도 할것처럼 보입니다.
있엇던 일을..분하거나..속상한거나..때론 웃으면서 좋은 기억들도...재현하는듯해요
할말을 그때못햇다든가..아님 했던 말 그대로라든가........(잘모르겟지만..제 생각에..남의 머릿속을 제가 어찌 할까요)
이거 완전 괴롭습니다. 스톱시키면..2분도 못가서 또 시작하고.....
집중력도 없으면서..중얼거리기 시작하면 거기엔 완전 몰입되는것 같아요.

성격도 원래 신경질 잘내고..이유없이 짜증내고..금방 노래하고 ..머 그런 스타일이에요.
어릴때도 이상한 오해를 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들어서..형제들이 다 성질 이상합니다. 화잘내고..
예를 하나만 들자면...털실꾸러미가 안보여서 나도 찾고있엇는데..그것이 어느구석에서 나왓어요.
근데 그걸 발견하고는..내가 내 여동생이 뜨개질할까봐 일부러 숨겻다.고 하는겁니다.

망상은 우리한테도 마찬가지여서..김사장정사장 막갖다붙이면서 놀았네 그러고....ㅠ.ㅠ
밖에서 아가씩 얘기를 들으면, 그건 자신의 딸얘기고, 총각 얘기나오면 아들 얘기고, 머리까진 아저씨 얘기나오면 남편 얘기라고.....집에 와서 그사람들이 힌트를 주는거라느니 하면서 ..또 그 말들을 식구들한테 갖다붙여서...속뒤집었습니다.
어떨땐..예전에 맞선보고 좀 오래 얘길 했나봐요 제가..엄마는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있고..
오래얘기해봣자 1시간도 안되죠...아니 더 넘기더라도 그런 말은 못하죠.정상인이라면..
저 보고 "오래 앉아있으면 그 남자가 여관 가자고 할줄 아나??" 이럽니다. 어이없죠?
또 머리를 생머리로 풀었더니 하루는..길거리서 몸파는 여자같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죽여버리고싶었습니다.
그런저런 말들을 듣고, 합당한 이유없이 버럭소리지르고 우린 깜짝놀라고 ..머 그러케 커오면서
성질도 온전하다라고는 볼수없습니다.저도

요즘은 경도인지장애 약 먹고있습니다. 의사한테 말했더니..20년전부터 잇어온 망상은 치매랑은
무관하다더군요.(아직은 치매 아니지만) ..정말 그럴까요????
그때 초기에 의심할때 병원에 데리고 갔었으면 어땠을까..싶네요. 그전부터 성격장애는 좀 있엇던듯해요... 주위에서 평판은 좋지요. 점잖고 사람좋고 살림잘하고.. 하지만 우린 알지요.
조금만 친하게 지낸다싶으면..곧 그사람 욕을 하기시작하고,,멀어지고 그러는 편입니다.
관계가 오래 못하고..
막 전화질을 해대고 남의집에....그 사람들이 무슨 소릴 듣고 집에 찾아오면..없다고 하라고 시키고,
당당하게 못나서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선생님..정신분열, 성격장애, 망상증........다 있는건가요?
엄마가 무슨 소릴 들으면 그때그때 대응을 못하는것같애요. 그래갖고 화를 삭히다가 억울해서
중얼거리게 되고,,그러는것같애요.
그때 말하라고 제가 말하면....."그럼 싸우잖아 :" 그럽니다. 싸웠단 소리 듣기 싫답니다.
할말 하는걸 싸운다고 봅니다. 싸우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늘 저런식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정말 못살겟지요.  대부분 좋고..지금은 그 지옥같은 십여년의 세월이 지나서 한결 낫지만..지금은 경도인지장애까지 와서...제가 미치고 팔짝 뛸 지경입니다. 말도 말도 저렇게 안듣는 사람 첨 봤습니다.
제가 고집이 더 쎄서 집이 시끄럽고, 결국 제방식대로 하지만요. 이럼 안되지 하면서도..제 안의 화도
만만찮아서요..

선생님 진단 좀 해주세요. 이렇게 오래된 것도 치료가 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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