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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 (2. 11)(답글)
2006-02-19 (일) 17:18
이종호
 

 


답변)

걱정이 많겠습니다.

우선 검사지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시행한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오히려 소리가 들리는 등의 다른 증상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치료를 받아야할 것 같네요.

약물치료도 필요해 보이니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세요.







----원본 글----
:저는 지금 22살의 대학생입니다.

:

:

:언젠가 한번 인터넷으로

:

:'김현 심리 상담센터'라는 곳에서 우연히 검사를 하게됐는데,

:

:약물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정신분열증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

:그외에도 우울증도 위험한 수준으로 나오고..

:

:대인공포증과 조증도 진단이 돼었습니다.

:

:

:제 자신이 조울증 증상이 있는지는.

:

:어렴풋이 고등학생때부터 느껴왔습니다만,

:

:정신불열증이 나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기에 놀랐습니다.

:

:

:그러다 제가 다니는 대학교의 상담실에가서

:

:

:그런류의 진단을 받을 기회가 있어,

:

:

:

:검사를 했었는데요,

:

:

:

:

:

:확실한 검사 이름은 모르겠고,

:

:

:

:일주일이나 지나야지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갔더니,검사결과용 종이에

:

:

:

:정신분열증과 건강 염려증이 70점이 넘어 *표시가 있고,

:

:상담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왔더군요.

:

:우울증은 68점 정도로 상담까지 필요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상담센터의 선생님께서 언제라도 마음이 내키거나 할때

:

:혼자 오라고 하셨는데

:

:시간도 좀처럼 나질않고 왠지 가기가 두려워지기도 해서

:

:아직까지 혼자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

:

:

:

:증상은 일단 밤에 자기전까지 무언가가 시끄러워서..

: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쉴새없이 노래를 부르기도하고.

:

:가족들이나 제가 화내는 소리도 들리고

:

:이해할수없는 중얼거림이 들리기도 합니다.

:

: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하려고 용을써봐도 계속계속 들려서

:

:너무 시끄러워서.. 화도 날때가 있습니다.

:

:

:음식을 먹으면 속이 거북한 느낌에 아무도 모르게 화장실로 가서

:

:모두 게워내 버립니다.

:

:그러다가도 마구 군것질을 하거나 서지 못할정도의 포식을 하기도 합니다.

:

:

:밖에 나가서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기가 왠지 두려워져

:

:시선을 바닥으로만 하고 다님니다.

:

:제가 멋부리는것을 좋아해서 가끔씩 멋을부리고 나가기도 하는데,

:

:

:'나를봐'라는듯의 생각과 '제발보지마 내가 안보였으면 좋겠어'

:

:라는 상반된 생각이 싸웁니다.

:

:

:그러다 결국엔 다들 나만 보는것 같고, 시선이 따갑다는 생각이 들어

:

:무언가에 쫒기듯 서둘러 집에 가게 됩니다.

:

:

:리스트컷 증후군은 고등학교때는 만성적인 거였는데,

: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3때쯤 완전히 다 고친줄 알았는데,

:

:얼마전에 오랫만에 또 해버렸습니다.

:

:

:옛 상처들이 남아있는 손목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버렸음에도,

:

:손에 또다시 그런 상처를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

:

:

:사실 피가 보고싶고. 하고나면 무엇인가 개운해 지는 기분이

:

:그립기도 해서. 그리고 무엇인가가 참을수가 없어져버려..

:

:

:죄책감은 전혀 없지만 손목의 상처를 보면

:

:요번 여름에 또 어찌해야 하나 한숨이 나옵니다

:

: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흐를것 같은 기분에

:

:특히 밖에서 걷고있을때 울것같은 기분이 되면,

:

:울면 또 사람들이 볼까봐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습니다.

:

:

:그리고 밖에서 돌아다닐때라던가 많은사람들과 엘리베이터에 있을때라던가,

:

:서점이던지 어쨌든 장소에 구애없이

: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던가, 근접하게 있으면

:

:가벼운 정도의 호흡곤란이 올때도 있습니다.

:

:

:

:숨을 잘 들이쉬질 못하고 숨소리가 커지는 정도인데,

:

:과호흡이라던가 그리 심각한 수준의 호흡곤란은 아닌것 같지만,

:

:숨이차서 힘이들고 지쳐버립니다.

:

:

:하루중의 반 이상은 쓸데없는 공상들로 지새워서,

:

:공부라던가 할때에도 집중이 되지않아 힘이듭니다

:

:

:

:

:...이거 치료받아야 하는 수준입니까?

:

:..옛친구들과도 거희 연락을 끊고 이제는 두어명의 친구만 만나는데,

:

:그것도 만나기 전날에는 가기싫어집니다.

:

:만나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게 되지도 합니다.

:

:

:그렇지만 모든 활동에 지장이 갈만큼은 아닌지라

:

:학교생활도 별 무리없이 잘해나가고,

:

:방학동안 다니는 학원 생활도. 무리없이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

:

:

:그렇지만 가끔씩 너무 힘이들때도 있습니다.

:

:평범하게 보이기위해 자신을 포장한다는게

:

:너무 지칩니다.

:

:

:

:밖에 나갔다가 돌아올때면 진이 빠져서 집에옵니다.

:

:

:

:

:내가 지금 살아가는건지 단순히 사라지고 있는건지,

:

:이 삶이라는게 알고보면 다 꿈일수도 있다라던지의 생각이나

: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닙니다.

:

:

:나라는 인간따위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는 생각도 들고,

:

:이렇게 살아봐야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

:

:...정말 치료받아야 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입니까?

:

:정신과에가서 제대로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

:

:가족들이 빤히 쳐다보기만해도 눈을 마추지 못하겠고

:

:안절부절해 집니다.

:

:

:

:솔직히 제 생각엔 그리 심각한것 같지 않기도 할떄도 있지만

:

:때때로 이런 자신에게 너무 지치고 세상이 무섭고 슬퍼져버려

:

:견딜수가 없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

:

:

:..관리자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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