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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적절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2006-04-21 (금) 22:20
이종호
 
답변)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이런 식으로 고민을 갈등을 하게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우선 부모님과의 요즘의 관계가 어떤 지에 대해서 더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등록금을 대주지 않으신다든가 하는 일이 현실에서 얼마든지 일어날만한 정도로 사이가 나쁘다면 우선 사이가 좋아져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관계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만약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적은데도 그런 걱정을 한다면 과거의 갈등관계로 인해 너무 지나치게 고민을 해서 융통성 있는 대처가 안되고 너무 경직되면서 심리적 갈등이 초래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부모님과 독립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 과정이 양쪽 모두를 상처받지 않게 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쓰신 내용은 이런 고민으로 인해서 우울증상이 온 것 같네요...




>신상이 노출되도록 글을 작성하셔서, 익명으로 다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
>**************
>
>이렇게 불쑥 상담을 올려도 괜찮은지 모르겠군요.
>우선 저를 소개드리자면 24세 공대 3학년 재학중입니다.
>
>작년 여름에 우울증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이유는 부모님과의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갈등이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이런 것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할 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군 전역후 2학년으로 복학한 후 노력한것에 비해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저 스스로도 자괴감이 심하고 부모님도 이런 점 때문에 구박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학교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집에 들어가기가 꺼려집니다. 부모님께 전화도 잘 안하고요, 특히 아버지와의 대화가 매우 꺼려집니다.
>
>어릴때부터도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외동아들입니다. 사실 20대 젊은 나이에는 누구나 친구가 부모님보다 좋을 나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 정도가 더 심한 것 같아요. 형제자매가 없으니 자연히 학교선후배 동기들이 형제처럼 매우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혈연관계와는 다르게 이 관계는 영원하지가 못하잖아요... 그것때문에 아직 3학년이지만 벌써부터 졸업도 두려워집니다.
>
>요즘은 공부할 때 노력하려는 의욕도 매우 떨어지네요. 성적을 생각하면 먼저 부모님이 뭐라할 것이 걱정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저의 삶을 완전히 부모님에게서 분리시키고 싶습니다. 가끔 부모님한테서 먼저 전화가 오면 받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럼에도 등록금을 안주시면 어떻게 하나? 학교 그만다니라고 하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되어서 마지못해 전화를 받고 시키는대로 대답합니다. 잘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부모님의 부부관계는 두분은 지금은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매우 안좋습니다. 중매로 만나셔서 종교도 틀리고 사고도 매우 틀립니다. 종종 '나는 부모님처럼 중매로 결혼해서는 안되겠다' '나는 부모님처럼 살아서는 안되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
>덧붙여 저는 공상이 많고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부정적이고 비관론적입니다. 이것도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종교는 기독교를 믿고있습니다. 구원이나 내세에 대해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겪는 제 문제는 이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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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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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l 쪽글
2006-04-22 10: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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