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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담부탁드립니다..
2006-05-09 (화) 22:39
이종호
 
답변)

가족으로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어머니께서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오래된 문제 때문에 우울증상이 계속해서 누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개는 치료에 대한 동기가 없어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어머니께서 불편해 하시는 점이 있는 지(잠을 못 잔다든가, 만성피로 증상이 있다든가)를 알아서 그런 문제를 치료하도록 권유하는 식으로 병원에 가시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 게 잘 안된다면, 옆에서 마음 상하지 마시고 자기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고, 항상 어머니 편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친척들을 같이 욕할 것은 없고, 무비판적으로 어머님의 심정만 공감해 드리는 식으로)

그리고 시간을 두고 있다가 어머니가 힘들어 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 병원에 가면 좋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의 증상에대해 상담을 부탁 드립니다.
>저는 25살 장남이며 어머니는 현재 40대 초반이시며 20대 초반 결혼 초기부터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신적이 있습니다. 제기억으로는 약물치료도
>했던 걸로 아는데 별 호전이 없었으며 당시 부터 아버지와 저희 친가식구들과
>불화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폭력은
>곧 어머니로부터 저에게로 돌아왔고 거의 중학교 시절까지 장성하기전까지는
>그래왔습니다.그 폭행이 이제는 욕설로 바뀌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항상 친가 식구들이 당신을 해할려 한다 습관처럼 말하시며
>그럴때는 대단히 폭력적이고 돌변하여 입에담지 못할 욕설을 하십니다. 항상 제 모습을 보면
>친가 식구들이 투영되어 자신도 모르게 분노가 일어난다고 하십니다.
>습관처럼 무슨일이든 그쪽과 연계시키곤 합니다.
>그러다가 또 언제그랬냐는듯 정상적인 생활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했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되도록이면 설득은 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시집살이를 하신것은 아니며 가끔 명절때 친할머니를 뵈면 할머니의 고된 시집살이얘기를
>자주 들으셨습니다.
>젊으실때 우울증을 앓으실때 부터 지금까지 거의 하루종일 잠만 주무실때가 많으며
>집안일은 거의 의욕을 잃으셨습니다.
>근래들어 증세가 매우 심화되어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심스레 정신과 상담얘기를 꺼냈지만 마찬가지 의 반응이였습니다.
>아버지의 가내 폭력은 제가 작년말  군제대후 집에 돌아오면서 아주 좋아지셨고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아버지는 거의 체념을 하신것 같지만 분명 노력은 하고 계십니다. 가족인 제가 곁에서 사랑으로서 잘 감싸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여러가지 핑계로
>저또한 합리화를 하며 애써 어머니를 피하는 실정입니다.
>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을 까요? 두서없이 썼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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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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