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온라인상담 
[re] 가슴에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아요....
2009-08-15 (토) 14:14
이종호
 
답변)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지금 현상은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울화병'(한국형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치료를 하면 비교적 쉽게 줄어드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 더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알바할 때 남들보다 훨씬 더 큰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닌데도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심리내면을 깊이 있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대략 10 -1 5 회 정도의 면담이 필요하고, 그 정도면 현재 드러나고 있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카운터에서 손님 상대하는 알바를 하고 있는 중인 학생입니다...
>원래가 다혈질이고 감정적으로 금방 욱하는 성격이지만 은근히 소심하고
>남들 앞에서 그것을 잘 들어내지 않으려고 꾹꾹 참아 누르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사적인 관계외의 사람들은 속을모르겠다는 소리도 많이하고
>부모님까지 인정머리 없다고 하실정도로 감정표현이 굉장히 무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예전에 일할때도 몇번 손님들을 상대하면서 가슴이 꽉 죄여오고 답답한 증상이 있었으나
>일을 그만두면서 곧 사라져서 잊고있었는데 휴학후 학비를 벌기위해 다시 일을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면서 잊고있던 스트레스가 다시 쌓이기 시작하는지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급작스레 심장부근 통증이 오더니 손님과의 대화에서 기분이 상하게 되면
>가슴이 꽉 막히고 돌덩이가 앉은듯 먹먹하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속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하여 애써 주의를 환기시키려 노력하고 냉수물을 들이키며 속을 달랬는데
>몇일 전부터는 하루 종일 가슴과 식도 사이에 무거운 추를 달아둔 것마냥 속이 무겁고
>답답하고 이유없이 화가 불쑥불쑥 치솟아 오릅니다.
>감정이 도저히 통제가 안되서 애써 다른 이들앞에 티내지 않으려 웃어보이다가도
>얼굴살이 푸들거리면서 급기야는 평정심을 잃고 손님 앞에서 얼굴에 시뻘겋게 독이 오른채
>눈물을 뚝뚝 흘릴 지경으로 손님과 아무런 트러블 없고 동료들과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데 이런식으로 감정상에 제어가 안되고 일하는 내내 가슴을 억누르는 감정때문에
>화가 치솟아 오르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이든간에 곱게 들리지 않고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일하는 내내 가슴을 두드리게 되구요..
>처음 심장 부근 통증때문에 내과 진료를 받았으나 심전도 검사 받을때도 심장박동이
>불안정한 것 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하고 더 큰 검사를 앞두고나니 내과보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아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아보아야 하나하고 문의드려봅니다...
>
>당장에 일을 그만둘 수도 없고 왠만해선 감정적인 것들을 모두 해결하고 속히 일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데 일을 하는동안 심적으로 힘이드니 몸까지 지쳐서 맨정신으로 일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심정입니다.............
>
>검색해보니 울화병의 일종인것 같은데 이런 경우 치료는 어떤식으로 하게 되나요..?
>약물치료인지, 혹은 카운셀링으로 심리치료를 하게 되는 것인지,
>치료할 경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
>좋은하루 보내세요.
0
3500
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2351 정신분열증?.. 딸래미... 2009-09-08
2350    [re] 정신분열증?.. 이종호 2009-09-10
2349 조울증+우울증 자해정신상담치료에 대해 답변바람 [1]  은하수 2009-09-05
2348 자율신경실조증 [1]  유현맘 2009-09-04
2347 자율신경실조증 [1]  미아맘 2009-09-02
2346 병인건가요? 돌돌돌 2009-08-28
2345    [re] 병인건가요? 이종호 2009-09-01
2344 아이가 행동장애를 보입니다. [1]  초등학생 2009-08-27
2343 대인앞에서 스피치 불안 111 2009-08-23
2342    [re] 대인앞에서 스피치 불안 이종호 2009-08-23
2341 아들과 떨어져 있는것이 좋을까요? 윤정희 2009-08-20
2340    [re] 아들과 떨어져 있는것이 좋을까요? 이종호 2009-08-23
2339 가슴에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아요.... 알바생 2009-08-13
2338    [re] 가슴에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아요.... 이종호 2009-08-15
2337 딸아이의 상태 여학생 2009-08-12
2336    [re] 딸아이의 상태 이종호 2009-08-15
2335 한가지 기억에 의해서 이리 고민하여 글을 쓰게됩니다. 조준용 2009-08-11
2334    [re] 한가지 기억에 의해서 이리 고민하여 글을 쓰게됩니다. 이종호 2009-08-15
2333 산후풍요? 희망 2009-08-07
1,,,111213141516171819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