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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받아요.ㅠ.ㅠ
2006-05-15 (월) 10:24
이수경
 
저는 31살 산부인과간호사예요.열흘전에 강남에 있는 유명한미용실에 가서 판에 대는 일반스트레이트파마를 했어요.

머리자르기전에는 허리선까지 닿았는데,10cm자른후 머리카락전체에 앰플바르고 파마를 했다는 말씀이예요.파마하기전에 원장님한테 이렇게 물어봤어요.`원장님.제 머리가 약간곱슬이예요.심한곱슬은 아니구요.제머리에 일반스트레이트 하면 몇달 걸리나요?'라고요.원장님은 `아가씨머린 건강하고 약간곱슬이지만 두달반까진 가거든요.'라고 대답하셨구요.

원장님말믿고 일반스트레이트했는데, 파마한지3일후 머리감을려고 할때 이상한거 발견했어요. 정수리부분이 두피에서 0.1cm만 남고 나머지가 꺽어지면서 가위잘른것처럼 잘라졌어요.1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요.ㅠ.ㅠ 그거뿐만이 아니라,머리감은후 머리가 이리저리 구부러졌거든요.ㅠ.ㅠ 그거발견하자마자 힘이 빠지고,15분동안 울었어요.왜 울었냐면 `태어나서 그런일이 처음이라 기가막혔을뿐아니라,엄마친구분이 그 미용실 파마 안 상하게 한다고 그래서갔는데,원장님한테 사기당한 느낌이라서 그랬구요.

그런데,엄마친구분도 그미용실 단골이시지만, 저보다 심한곱슬이신데,거기서 일반스트레이트던 매직스트레이트던 다 해보셨데요.일반스트레이트는 석달지속되셨고 매직스트레이트는 여섯달 지속되셨데요.제가 엄마한테 제 머리보여주면서 말했는데,야단맞았어요.`이수경아!서른한살이나 되가지고 그런거가지고 뭘 울어?!창피한줄알아라!너머리에 신경쓸나이지났어!나중에 시집가서 그런거가지고 울면 남편이 흉봐!'라구요.

제 동생 수연이(28살)도 이상하게 쳐다봤어요.저한테도 비꽜구요.`언닌!나이가 몇인데,그런거가지고 왜 울어?!그미용실간거 언니두 책임이 있어!'라고요.그런말들을 듣고 화나서 동생한테 말대꾸를 했어요.`우는건 언니마음이야!너두 나처럼 당해봐라!'라고요.그날 울음그치고 전철타고 미용실에 항의하러갔지요. 제 머리를 원장님한테 보여주면서 증거를 잘 얘기했는데,원장님은 `아가씨머리는 머리카락이 굵어서 파마약 잘 안먹히는 머리예요.정수리부분이 그렇게된것도 아마 잘라질때가 되서 그래요.그부분이 적어도 턱선까지 닿을려면 1년반정도 걸리는데,기다릴수밖에 없어요.현재로선 방법이 없구요.근데 다시파마하고 싶어도 보상안되구 돈은 내야해요.'라고요.

저는 그말듣고 혈압올라갈정도로 기가막혔어요.ㅠ.ㅠ 정말 억울해서 원장님한테 `제 머리를 이렇게 만들어놓으셨는데,보상은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환불까지는 바라진 않아요.'라고 주장했거든요.제 말을 들은 원장님은 사과못할망정 한숨팍쉬면서 `아가씨!자라면 그만인데,보자보자하니깐 성격이 까다롭네요!나두 사람이니까 실수할수있는거라구요!'라고 냉담하셨구요.그말듣고도 속에서 화가났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안만 실수라도 보상해야하는게 도리야.'라구요.

사실 제가 안따지고 부드럽게 항의했을뿐이예요.17만원 거금주고 파마했지만 돈만버려서 억울하네요ㅠ.ㅠ 그부분이 나중에자랄때 가위잘른것처럼 티가나서 창피하구요.ㅠ.ㅠ어떡하면 좋을까요? 머리가 그렇게 된후부터 밖에도 못나가고 병원도 못 나가고 있어요.오늘부터 짤렸거든요.ㅠ.ㅠ산부인과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제 사정을 잘 말씀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이제는 나오지말래요. 글구 제 친한친구들한테도 머리때문에 전화로 하소연했는데, 자라면 그만이라고 그럴뿐 신경쓰지말래요. 한사람이라도 제 마음을 몰라줘서 정말 속상하서든요.ㅠ.ㅠ  

선생님.사실 남자보다 여자가 머리에 80%신경쓴다는거 아세요? 제나이에 머리때문에 우는거 유치한건가요?
참고로 ?부분 꼭 답변해주세요.
지금도 분이 안 풀리고 머리가 터질거 같아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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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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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re] 도와주세요. 이종호 2006-05-17
146 정말 심각합니다... 왜 저는 뚱뚱한 여자가 조은걸까요??? 뚱녀조아^^ 2006-05-15
145    [re] 정말 심각합니다... 왜 저는 뚱뚱한 여자가 조은걸까요??? [1]  이종호 2006-05-17
144 잡생각이나서.. 수험생 2006-05-15
143    [re] 잡생각이나서.. 이종호 2006-05-17
142 정말 열받아요.ㅠ.ㅠ 이수경 2006-05-15
141    [re] 정말 열받아요.ㅠ.ㅠ 이종호 2006-05-17
140    [re] 과거의 기억이 몸서리쳐집니다. 이종호 2006-05-16
139 정말죽고싶습니다., 송진경 2006-05-14
138    [re] 정말죽고싶습니다., 이종호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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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re] 너무 힘들어요 이종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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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도와주세요..넘 힘들어요. 김현구 2006-05-14
133    [re] 도와주세요..넘 힘들어요. 이종호 2006-05-15
132 선생님저마음이너무불안합니다 이승우 2012-09-21
131    [re] 수집증 이종호 2006-05-15
130 선생님우울증때문에많이힘듭니다 이승우 2012-09-20
129 집착증인가여? 최경원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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