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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죽고싶습니다.,
2006-05-16 (화) 23:52
이종호
 
답변)

보는 사람도 너무 힘들고 답답한 것 같습니다...

아마 어떤 식으로 선택을 해야할 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지금 남편분이 처음부터 솔직하지 못했고, 그리고 지금도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문맥상) 시댁에서도 그에 대해서 미안해 하거나, 누구 한 사람이라도 이런 식으로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새아빠라고 하더라도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지 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속이고, 지금도 책임을 다하고 있지 못하고 싸웠다고 생활비를 주지 않는 분이 앞으로 나 자신이나 아이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시고 잘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일곱살 세살짜리아이엄마에요.
>근데 저는 요즘 우울증증세인거 같아서요..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공, 이렇게 속앓이만하구 있어요.
>제 증세는 좀 오래됐어요
>저희아기아빠는 저랑 열두살차이띠동갑인데 저를속이고 아이를 낳고 백일뒤에서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어여.
>그때부터인거 같아요..
>심한 피해의식과.. 게속되는 불안함...
>사실저두 어릴적 아빠의 여자문제로 배다른 오빠가 있거든요.
>그걸 보고 자라서 인지.. 심적으로 너무 부담되고 싫으네요.
>하지만 제 딸을 차마 버릴수가 없어서 참고 시댁에 들어가 시어머니와 아홉살난딸을 떠 맡아 살았는데 일년두 체 못살아서 나오게돼었어요..
>그 아이때문에 잦은 갈등으로 이혼까지 갈뻔했거든요.
>그래서 분가를 햇는데 ,, 신랑은 직장이 그근처란 이유로 집엔 일주일에 한번 들어오게돼었어요.
>시댁하고 저희집하고는 한시간거리인데 말이죠..
>하지만 그 갈등은 가시지 않앗습니다.
>물론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
>나름대로 자기두 큰애가 엄마가 없으니까 제가 게모라는 생각에 더 안쓰럽고 더 애착이 가겠죠.
>하지만 제가 낳은 아이는 멉니까? 이제 세살 한참 엄마아빠 앞에서 재롱부릴나이에 늘 저랑만 있다보니 저밖에 몰라서 사람들한테 잘 가지도 않고 저하고 잠시나마 떨어지지 않으려고해요.
>저두 너무 힘들구요 그리고 혹시라도 싸우기라도 하면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연락을 두절하고 생활비조차 주지 않네요..
>이혼하고 싶지만 아이가 불쌍해서 그렇지 못하겠어요..
>전 정말 어떻게 하면 좋쵸?  더이상 살고 싶은 의욕이 안생겨요..
>친정집에선 저와 친정집식구를 속였다는것에 분해서 지금 두 이혼하라고 난리에요.
>아직 용서가 안돼나봐요.
>게다가 변변히 벌어오는 수입도 일정치 않고 저희신랑이 솔직히 지금 무슨일을 하는지 조차 저는 모릅니다.. 대화를 하자고 하면 대뜸 화부터 내고 도저히 대화가 돼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어떡해 해야하나요?
>정말 살고싶지 않아요.. 죽고싶어요.. 혼자였다면 전 진짜 죽었을겁니다.
>아니 .. 걍이혼했겠네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어떤게 오른건지도 모르겠구요..
>속이 답답해요,. 전에부터 신경만쓰면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렸어요..
>어지럽고 가슴에 통증이 심했어요..
>한동안 안그랬는데 ,.. 요즘 다시 그러네요..
>정말 살고 싶지 않습닏..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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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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