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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
2006-06-05 (월) 00:52
바보...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답답하고 한심한 제 자신을 조금이라도 위로(?)받고자
합 써보네요. 저는 대학때 별로 가고싶지 않았던 과를 갔어요 의료계에 종사하는 직업이죠
공부도 그리 못했고... 실습하면서도 영 ~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도 많이 하면서 그래도 졸업은
해서 어떻게 병원을 들어갔는데.. 맞지도 않는 과를 간건지 아님 제가 적응을 못한건지
모든게 내가 적응을 못한 거라 생각합니다. 잘 하고는 싶었지만 낯선 사회생활에서의 소심하고 꽁한 성격은 자신감을 많이 위축하게 했습니다 자신감도 없으니까 자연히 의욕도 점차 상실되었죠. 그때
기억력도 무지하게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가를 외우는 것도 뒤쳐지고 보고도 잘 못따라하는 그런 바보같은 짓 많이 했죠.. 점점 윗분들에게도 엄청 갈굼을 당하고.. 그러면서 어깨를 펴고 다닐 수도 없었어요.. 결국 저는 도움도 안되는 인간이라고 생각되어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 가게되었는데 거기서도 인정을 못받아 결국 요즘 누구나 공부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되었어요.. 제가 사실 사적인 자리에선 잘 노는편이지만 일하는것에 있어서 엄청나게 답답한 짓을 많이해요 내가 의도하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리고 바보같이 혼나는 와중에 왜 웃음은 나왔는지.. 웃을 상황이 아니었는데.. 참 미친 것 같지 않습니까??  하여튼 사회생활을 실패하고 나니 모든 것에 자신감이 더욱 상실되고,공부한다는 핑계로 짐 친구들이랑 연락도 안합니다.. 그전에도 그다지 인간관계도 안좋았어요.. 기분변화에 따라 친구를 대하는 적이 가끔 있어서 기분이 상하게 만든적도 많이 있었어요.. 저도 친구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감정이라는 것이 잘 조절이 안될 때가 많아요.. 갑자기 우울한 생각에 눈물도 흘리고..  지금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심적으로 힘들고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는 공부를 하면서 처음에 맘먹었던 각오는 온데간데 살아지고 하루하루 의욕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아~~ 정말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친척들도 저를 안좋게 보고있어요 성격을 고치라고...
이게 가정환경 때문일까요? 단지 저만의 문제겠지요
아빠는 옛날부터 술담배를 해오다가 최근 2년정도 끊어오다가 요즘 또 시작하네요..그놈의 성인오락실도 가서 돈쓰고... 아마 놀고 먹는 나 때문에도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도 아빠땜에 홧병에 걸려 일은 못하고 쉬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오네요.. 앞길이 캄캄하고 뭘 시작하는것도 두렵습니다  만일 취직이 되더라도  ...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글이 매우 지리멸렬(?) 한 거 같네요 글쓰는 재주도 없고 한번 주저리 해봤습니다.. 풀때도 없고해서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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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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