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e] 똑같은 생각이 계속납니다.
2009-10-05 (월) 17:09 |
이종호
|
답변)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지금 보이는 현상은 강박증상(강박사고)입니다.
강박사고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반복적인 생각이 들어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 현상입니다.
기본적으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이긴한데, 사회적, 심리적인 이유에 따라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단 기간이 짧으니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다른 곳에 신경을 써보도록 노력해 보시고요, 만약에 지속되면 약물치료나 인지치료 등의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2세 여성이고요 미혼이며 이성교제도 해본적이 없고요. 현재 부모님과 함게 살구 있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연차적으로 일어나서 너무 괴로워서요.
>읽어보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0 한달 전 : 몸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쉽게 지치며, 모든 일에 무기력감을 느끼고 의욕을 느끼지 못하였다. 증상이 하루내 계속되었지만 잠은 잘 왔다.
>
>0 3주전 : 무기력증은 계속되고 있으며, 생기지도 않은 일을 고민하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과 사고를 상상하며 불안해하였다. 이런 증상은 하루종일 계속되었으나, 잠은 그럭저럭 자는 편이었다.
>
>0 10일전 : 남녀간 성교시 첫경험일때 여자가 큰 성교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이 하루종일 머리속에 떠오르며 몸서리 쳐진다. 나에게 성교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성교하는 상황이 떠오르면서 그 첫경험 고통이 얼마나 클지에 대하여 무서워하며 치를 떤다. 그러면서도 얼른 그 경험을 하고 나서 어느정도 아픈지 알고 싶고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잠은 그럭저럭 오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잠을 잘 못잔다. 특이한 것은 자리에 앉아 있을때 불안해서 다리를 마구 떨며,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고 그래서 일어나서 여기저기를 원을 그리고 걸어다니고 서성인다.
>
>0 현재 : 남녀간 성교시 여성의 아픔에 대한 상상이 하루종일 무차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그 생각이 나기 시작해서 잠들때까지도 그 생각만 한다. 3일에 하루꼴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고 서성대며 걸어다닌다. 주위사람들이 볼때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
|
|
19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