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온라인상담 
[re] 문의드립니다
2009-11-12 (목) 09:52
이종호
 
답변)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강박적인 사고에 의한 불안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강박장애라고 진단 내리기 위해서는 본인이 이런 생각들이 비현실적인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원치 않아도 떠올라서 괴로워야 합니다. 그런 조건이 충족되면 강박장애이고, 그게 아니면 강박적인 반복사고(소가 되새김질 하듯 생각이 반복되는 정도입니다)가 있고, 그로 인한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증상은 불안감이 올라가면서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느끼기에는 매우 괴롭겠지만 더 큰 의미는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안의 신체증상이라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는 가능한데, 집중적으로 면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인지치료를 통해서 10 번 정도의 면담 회기 이내에 많이 좋아질 수 있고요, 그게 아니면 약물로 불안감과 신체증상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정신병이좀 있는것 같은데, 치료법을 찾고자 합니다.
>저는 30세 남성입니다.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동정심이 너무 과해서, 입과 코가 턱 막히는 증상과 함께 생각도 턱막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증세가 정신병에선 무엇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자세히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
>저가 이런증세가 처음 나타난것이 고등학교때 인것 같습니다.
>
>저가 그때 수능을 떨어지고 재수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TV에서 재수생들이 수능 강세를 보인다는 뉴스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고3수험생 학부모에 인터뷰를 하면서 , 기자가 학부모한테 물었습니다
>
>기자: "안녕하세요 고3수험생 어머니...현재 재수생이 수능강세 인데요...걱정같은건 없나요?"
>
>어머니: "정말 불안불안합니다. 아니...재수생들 너무 고3수험생들 앞길을 막는것 아닌가요..? 재수생들과 고3수험생이  똑같이 수능시험 보는것은 불공평하니까 법적으로도 시험못보게 조취를 취하거나...고3수험생에 양보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히 인터뷰 내용은 기억못하지만...고3학부모가 대충 저런 취지로 말을 하였습니다.
>
>전 TV로 저 인터뷰 내용을 듣고서는 고3들의 앞길을 제가 막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면서 입속(정확히 표현하면 목구멍 깊숙한곳....)이 콱 막히고, 공부를 할려고 해도, 죄책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된거였습니다. 그리고 저가 재수학원을 1년정도 다녔는데, 공부가 전혀 안되었습니다. 입안속이 콱막히는 증세가 계속 따라다녔고......공부를 할려고 생각할려면 입안속 목구멍 깊숙한 곳부터 제어를 당하는 느낌이 계속 따라다녔습니다.
>
>그러니까..사람이 생각할려면 편한 상태에서 생각하는게 정상이잖아요? 전 그렇지 않고, 입안속이 콱 멕히는 느낌이 계속되면서.....그런느낌이 곧 자연스럽게 생각할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근 1년간 계속 저런상태가 지속되었는데....제가 저런 증상을 느끼고 있다는것을 항상 인지가 되었습니다. 이런걸 강박증세라고 하는건가요?
>
>그때 고3수험생에 미안한 감정이 계속 들면서, 제가 공부할려는 것도 그런 미안함 때문에 , 제깊은 마음속에서, 공부하지 말라고 제어 신호를 입안속이 콱 막히는 증세로 표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래서 저렇게 입안속이 콱 막히는 증세로 1년동안 공부하면서 정말 제대로 공부도 못했습니다. 고3 수험생에 양보하라고 하는 느낌이 계속 들면서 항상 공부할때도, 저 증세와 고3수험생에 대한 미안한 감정, 양보심을 늘 인지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니 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없었지요..
>
>그래서 공부도 거의 못했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공부가 안되었습니다. 공부 할라고 해도, 고3수험생에 양보를 해야 한다는 마음이 늘 따라다녔으며, 저가 공부하는걸 저의 마음 스스로가 가로막은 느낌입니다. 가로막는것은 입속(목구멍 깊숙히) 을 콱 억누르는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면서, 공부할려고 생각할려는 의지와 생각도 함께 가로막힌 느낌이었습니다.
>
>그래서 수능시험은 망치고, 또다시 재수를 하게되었는데...그때도 저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근 2년동안 저 증세로 인하여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으며, 수능 성적 또한 매우 저조하였습니다.
>
>그리고 여차여차 해서 이름없는 대학에 들어갔는데, 그후로 , 저런 증세가 나타나게된 원인인 수능시험을 치루지 않게되자.... 저렇게 입안속이 콱막히고 ,저의 생각을 가로막는 느낌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
>정말로 지금까지 저증세가 발병한후로 10년간 저증세는 사라졌습니다만, 간혹 게임을 할때, 상대를 이겨야 할려고 치면, 고3수험생에게 미안함 감정(제가 입속이 콱막혔던 증상의 원인)이 인지되어 떠오르면서, 또 다시 입안속이 콱막히는 증세가 조금씩은 생겼습니다. 즉, 게임상대자를 꺽는 것이 곧 고3수험생을 이겨야 하는 재수생의 신분과 똑같이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
>아무튼, 저런 증상이 게임할때 이외에는 잘 생기지 않고 거의 10년이 흘렀는데....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제가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
>그런데 같은 근무처에 근무하는 한 남자가 있는데, 이사람이 장애인 입니다. 그리고 집안이 좀 가난합니다. 항상 본인이 가난해서 돈이 없다고 자랑삼아(?) 늘 이야기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성격이 조금 삐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트러블이 매우 심하고, 심지어 싸우기 직전까지도 갔었습니다.
>
>저가 하도 억울하고, 힘들어서, 같이 일하는 다른 선배(저한테는 잘해줌..)한테,  "저 장애인 동료 때문에 제가 정말 힘들다..." 이러면서 고충을 털어놓고는 했습니다.
>그고충을 듣고서는, 그 다른선배가 저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하면서, 저한테 이런말을 하는 거였습니다
>
>"저 장애인동료가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전에는 매우 유복한 집안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 큰아버지가 인감증명을 빌려달라고 해서 줬는데, 그후로 부동산 재산을 본인것으로 만들면서, 재산을 큰아버지가 죄다 빼앗아 가서 지금은 잘 못살고 있는데 OO씨가 이해 하기 바래요."
>
>이런말을 듣고서, 곧바로 [고3수험생의 앞길을 막은 재수생이라는 미안함 죄책감 때문에 입안(목구멍 깊숙히)속이 콱막혀서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적으로 표출된 증상] 이런증상이 재발된것 입니다.  
>큰아버지한테 사기 당해서 유복했다가 가난해진것 자체가 동정심이 막 들면서 입안속이 콱막히는 증세가 다시 나온겁니다.
>장애인 동료는 저한테 나쁜짓을 많이 한 동료인데도 불구하고, 저런말(다른선배랑 지하철 타고가서 들은말)을 듣고서는 동정심 같은 생각이 막 들면서, 옛날 그 미안함 감정이 생기면서 저의 생각을 제어하기 위해 입안 깊숙히 콱 막히는 증상이 다시 생긴겁니다. 이 증상이 올해 4월 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없어졌다 사라지는게 아니라잠을 자고 일어나도, 이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정상인처럼 100% 생각할수 없습니다. 100% 생각할려고 치면, 저 콱막히는 증세가 계속 있기 때문에 , 저의 생각을 제어 당하는 느낌이며, 가로막히는 느낌입니다. 가로 막힌다는 것은 입안속이 콱막히는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면서, 제가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느낌입니다.
>
>요즘은 저런증세가 진화를 했는지...증세가 좀 심해졌습니다. 입을 콱 막히는 강도가 , 약 중 강으로 매일 좀 다릅니다.
>
>입을 콱 막히고 생각을 가로막는 신체적 증상이 [강]으로 생길때면, 정말 입이 콱막힙니다. 그때는 다른생각할 겨를도 없고, 그 콱막히는 증상을 인지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더욱더 괴롭습니다.
>
>==================================================================================================
>
>다시한번 저의 정신이상 증상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
>그래서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공부의욕이든 분노건 즐거움, 기쁨이든, 이러한 것들이 머리속에 상상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표출이 되는게 정상적인것이 잖습니까?
>
>그런데 저는 뭐랄까, 저번에 글적은것처럼 동정심이 생기면서 입 , 목구멍 깊숙이 콱막히면서 그 막힌상태의 느낌을 알수 있거든요...그 느낌이 평상시 그대로 있는거에요....그러면서 공부의욕뿐만아니라,, 즐거움 기쁨 슬픔을 자연스럽게 느껴야 되는건데, 이런증상이 나타나면서, 그렇게 느끼는것까지 방해를 한다는거에요...
>
>동정심이 과하게 생겨서 , 내가 저런감정 생각까지 느끼는것을  입 목구멍이 콱막힌상태의 신체적으로 표출되면서 "생각(기쁨 , 즐거움 , 공부의욕. 슬픔, 행복 등등의 여러가지 사고)" 을 제어하는 느낌입니다.
>
>더 정확히 표현하면, 예를들어 기쁨을 느끼고자 할때, 강박증 비슷하게  저런증상(동정심이 과하게 생겨 입 목구멍깊숙이 콱 막혀버리는 듯한 증세)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는 상태에서,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기쁨을 순수하게 느끼는게 아니라, 제가 저런증세를 가지고 있다는걸 인지하면서 느껴버리기 때문에, 기쁨을 100%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
>입과 목구멍 깊숙이 콱막혀버리는 증세가 동시에 발현하면서, 사고하는 생각까지 제어당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사고하고 생각하는것 자체도 동정심때문에 미안함감이 들어서 양보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까지 양보해야 한다는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 제대로된 일반적인 사고생각시스템이 붕괴되고, 그렇게 생각 사고하는것 자체가 동정심때문에 양보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각렬히 머리에 각인되면서, 입과 목구멍이 콱막혀 버리는 증세가 동시에 발현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 입과 목구멍이 콱막히는 증세로 발현되는것 자체가 저의 사고생각을 브레이크 걸리듯 막아버리는것 같구요..
>그리고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동정심이 없는 상태에서도 입과 목구멍이 콱막혀버리는 증상이 자고 일어나도 하루종일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
>이젠 동정심을 느껴서 입과 목구멍이 콱막히는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굳어져 버린 느낌입니다. 이 막히는 증세를 어지간히 해서 떨쳐버릴수없는 느낌입니다.
>
>예전에 재수할때는 고3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죄책감(?) 때문에 저렇게 입이 콱 막혀버리는 증상이 생겨서 공부에 손을 완전히 놓았더니 사라졌는데
>
>이제는 장애인 동료때문에 다시 재발이되었는데, 그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환장하겠어요.
>
>위와같이~ 제가 저런증세를 가지고 있다는인식이 계속 머리속에 바탕화면 깔려 있듯히, 제 기본생각에 깔려 있다 보니, 다른일을 하건 공부를 하건 입과 목구멍 깊숙히 콱막혀지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생각 느낌을 100% 제대로 표출할수 없고 방해되고 있습니다.
>
>올해 4월다 부터 그랬는데 지금 10월달까지, 제가 저런증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관념처럼 굳어져서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행동 사고를 할때마다 , 정신병적 증세를 저 스스로 계속 인식하면서 다른 무엇인가를 할려고 하니 , 그게 계속 방해되는 느낌입니다. 그 방해되는 느낌은 입과 목구멍을 누가 누르듯히 콱 막혀진 상태로 느껴지고요.... 동정심이 과하게 생기면서, 다른사람에게 양보해야된다라는 인식이 계속 생기면서 저런증세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지금 글을 쓰면서도 위와같은 증세가 있는채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정말 사회생활지장받고 미치겠어요...치료받고 싶고, 저같은 환자 치료가능합니까? 그리고 저의 병명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정신병에 속하는게 맞는지요.....답변 부탁드릴게요...ㅠㅠ
>
0
3500
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2386 비정형정신분열증 경철 2009-11-21
2385    [re] 비정형정신분열증 이종호 2009-11-23
2384 고민이 깊습니다.. 김민성 2009-11-17
2383    [re] 고민이 깊습니다.. 이종호 2009-11-19
2382 문의드립니다 지성 2009-11-09
2381    [re] 문의드립니다 이종호 2009-11-12
2380 상담입니다 김민철 2009-11-07
2379    [re] 상담입니다 이종호 2009-11-09
2378 사회의 리듬 김상이 2009-11-07
2377    [re] 사회의 리듬 이종호 2009-11-09
2376 약 복용 이두중 2009-11-05
2375    [re] 약 복용 이종호 2009-11-06
2374 정신분열병과 스트레스 케로 2009-10-30
2373    [re] 정신분열병과 스트레스 이종호 2009-11-01
2372 미치겟네요. dd 2009-10-30
2371    [re] 미치겟네요. 이종호 2009-11-01
2370 두려움증 군희 2009-10-29
2369    [re] 두려움증 이종호 2009-11-01
2368 생각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ㄷㄷ; 김해찬 2009-10-16
1,,,111213141516171819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