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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민감해요
2010-01-15 (금) 22:55
이종호
 
답변)

마음 고생이 심하시네요...

본인의 문제는 첫 줄에 본인이 얘기한 것처럼 "어렸을 때 부터 예민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예민한 이유는 현재로서는 알기 힘들지만, 얼마나 예민한 지는 잘 나타나 있네요.

성격이 예민하다고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자극에 대해서 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뇌에서 자극을 받아들여서 반응하는 부분이 예민한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 약물을 써서 예민한 것을 줄이고 나서

- 예민한 뇌를 조절하는 훈련도 하고

- 어린 시절에 예민해진 이유도 분석하고, 현재 남아 있는 흔적을 찾아서 생각을 고쳐주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이런 문제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예민한 성격이였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심장의 두근거림이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심장에 병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이런 상태가 가끔씩 지속되다가
>고등학교때는 이미 이런 증상이 몸에 적응되어
>왠만한 초초함과 불안 두려움 정도는 슬픔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었는데 올해 4학년 입니다.
>이제는 다시 사춘기때 어린소녀로 돌아온듯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무의미합니다.
>입시 준비를 하면서 대학교 입학 1년 동안은 음식맛을 제대로 못느꼈습니다.
>작은 소리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집안에 있는 창문을 다 닫아놓을때도 많습니다 어쩔땐 바람소리에도 크게 반응합니다.
>옆에서 누가 큰소리로 말하면 깜짝 깜짝 놀라고
>그래서 왜 소리지르냐고 그러면 오히려 주변에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쿨하지 못하고 소심한 사람이 되 버리는것 같습니다
>운전을 할때나 옆에 탔을때 속도가 빨라지거나 급정거를해도 몇분동안 심장이 찢어질것처럼 아픕니다. 그때도 친구들은 웃으면서 아직도 두군거려? 하곤 절 그냥 신기한 사람으로만 봅니다.
>가정형편은 중상위 남부럽지 않은 집안입니다.
>그런 점에서도 주변 사람들은 너보다 불행한 사람 많다 정신차려라 라고 말하곤 합니다.
>제가 얻고자 하는 마음의 평온은 그런게 아닌데 말입니다.
>어쩌면 제가 너무 나약해 있는지 모릅니다.
>이유없이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분명 원인은 있겠조 눈에 보이는것 보다 아마 잡생각으로 시작된 병으로 제가 절 조종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침대에 누우면 그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고
>잠에서 깨면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할떄도 가끔 있습니다.
>어쩔땐 정말 .. 지구종말이 와 다 함께 행복하게 이런 이상한 상상도 합니다ㅏㅣ.
>절대로 깨어나지 않을줄 알았는데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할때 다시 정신을 차리려고 합니다.
>방학이라 열심히 살아보려고 계획도 짜고 알바로 찾아보려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고 주변 사람 누군가에게 말해도 해답은 저만이 풀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제가 요즘 작은소리에도 너무 심장이 찢어질것 같고 초초해지고 불안해져서요
>또 이런 성격탓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알아가는게 두렵기도 하고요
>제가 겉으로 봤을땐 정말 활발하고 잘 웃고 주변 재간둥이 역할이거든요
>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제 그런 모습만 보고 그렇게 알고 지내면
>제가 이중인격인가 라는 생각도 들어 답답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꺼려지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사람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게 되고 ..
>소음뭐 이런 단어 찾다가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저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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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자기 경멸은 명상적인 우울을 위해 즐거운 축제를 베풀어 준다. -워즈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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