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대식증(폭식증) 대상질환신경성대식증(폭식증) 
반복적으로 과다한 양의 식사를 일정한 시간 이내(예를 들면 2시간 이내) 에 섭취를 하고 그 양은 일반사람들이 유사한 시간 내에서 유사한 상황에서 섭취하는 양보다 분명하게 더 많거나 먹는 것을 중단할 수 없다는 느낌이나 무엇을 먹는지 또는 어떻게 먹는 지에 대한 통제불능감이 든다.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인위적 구토, 하제, 이뇨제, 관장 또는 기타 약제의 남용, 그리고 굶기, 과다한 운동 등의 부적절한 보상행동을 한다.

1) 폭식
① 단 음식, 부드러운 음식,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② 그러나 음식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인지왜곡 등으로 인해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맛과 관계없이 양이 많은 것을 먹을 수도 있다.
③ 폭식은 처음에는 즉흥적으로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지만(회식에 가서 예상보다 많이 먹는 등) 시간이 갈수록

- 점차 의식화되고,
- 비밀스럽게 유지되고
- 효율적으로(빠른 시간에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2) 구토
①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을 수도 있지만, 하려는 의지만 가지고도 한다.
② 복통, 팽만감을 없애주고, 체중증가에 대한 두려움 없이 폭식을 계속할 수 있게 한다.
③ 구토/변비약/이뇨제를 자주 이용하는 환자들은 신체적인 문제도 생긴다.
- 전해질의 이상
- 식도가 찢어짐

3) 체중과 외모
① 많은 환자들이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인 사람도 있다.
② 신체 이미지나 외모에 관심이 많다.
③ 남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을 많이 의식함
④ 성적인 매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 거식증 환자들은 성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다. 이런 점에서는 반대가 된다.

4) 심리적인 문제
① 조절력의 상실
가) 식사의 양이나 횟수, 시기 등에 대한 조절이 되지 않는다. ② 자아존중감의 손상
가) 조절의 상실로 인한 자기비판
나) 원래부터 자아존중감이 낮아서 외모에 대한 문화적 압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무리한 다이어트와 폭식이
번갈아 나타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5) 정신질환과의 관계.
① 우울증
a) 폭식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높은 빈도로 나타남 연구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b) 거식증에서 더 높은 동반장애의 양상. 신경성 대식증에서는 조금 더 불확실하다.
c) 우울이나 슬픔,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폭식의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다.
②불안증
a) 불안증이나 양극성 장애 등의 빈도도 높다

③그 외에도 충동조절장애의 빈도가 높고, 어린 시절 성학대를 당한 경험도 있다.

1) 어차피 나는 먹을 거다. 그럴꺼면 고민하지 말고 아예 지금 먹어치워 버리고 말자.
☞자기의 음식에 대한 통제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어차피 토할 텐데, 많이 먹으면 오히려 토하기 쉬우니까, 그냥 더 많이 먹어버리자.
☞ 토하는 자기의 습관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순응한다.

3) 지금은 그냥 먹고, 다음부터 다이어트를 확실히 하자
☞ 항상 미루고, 지금 먹는 것을 합리화하고 있다.

4) 먹는 행위에 몰두할 동안은 아무 생각이 없다(생각이나 갈등의 회피의 수단으로서의 폭식)
☞ 흔히 나타나는 현상임. 이렇게 갈등의 회피이기 때문에 먹는 행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통제가 더욱 안 된다.

5 ) 이렇게 먹어도 죽지 않을까?
☞ 완곡한 형태의 자살의 의미가 있음.

6) 내가 잘못했으니 이렇게 많이 먹어서 몸이 괴롭게 하자.
☞ 자기 징벌의 의미로서의 폭식. 신체적으로 괴롭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것은 토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을 통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7) 한번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여기서 먹어 버렸으니 이젠 다 틀렸다. 나는 역시 안돼!
☞ 조절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한번 안 되면, 완전히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8) 토할 때, 내가 정화되는 것 같다.
☞ 토하는 행위가 상징적으로 자기의 더러운 것을 다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의미가 있다.
위와 같은 생각들이 폭식과 관련되어 있고 이런 생각들이 폭식이라는 행동화를 통해서 해소된다. 따라서 이런 생각들을 찾아서 그 자체를 해소시킬 수 있으면 폭식에 대한 의존이 줄어들게 된다.


1) 정확한 평가
환자의 폭식 정도, 심리상태, 신체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해야 입원치료를 할 지, 외래치료를 할지 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2) 환자 교육
폭식증, 폭식의 신체적 결과, 치료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질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대한 적절한 기대를 주어서 동기부여를 한다.

3) 치료에 대한 계약
다른 치료와 달리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계약을 맺는다.
이 계약에는 목표수준과 단계의 설정이 포함된다.

4) 폭식의 심리적 원인의 발견
폭식을 하는 유발요인(precipitating factor)를 찾고, 폭식이 그런 심리적 요인의 결과임을 서로 인식한다.

5) 인지왜곡의 발견
위의 인지왜곡이 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교육하고 해당되는 요인을 찾는다.

6) 심리적 부문에 대한 개입/왜곡의 교정 : 인지재구성
심리적 요인에 대한 치료적 개입과 왜곡된 생각을 검증, 도전하여 새로운, 적응적인 생각을 하도록 한다.

7) 적응능력의 향상
인지왜곡의 교정 뿐 아니라 사회기술 등의 적응에 도움이 되는(그래서 심리적 유발요인의 제거, 폭식으로의 연결을 줄이는) 기술을 교육, 습득하도록 한다.

8) 집단인지치료
집단인지치료에서 폭식이나 구토 등의 식이행위와 자아존중감, 우울감 등의 호전이 관찰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