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대상질환강박장애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박사고(obsession)는 원하지 않지만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이다. 이런 강박사고는 대개 안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강박사고는 불안을 증가시킨다. 강박사고 중 흔한 것이 청결, 확인, (돈 등을) 세기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손이 더러워져서 병에 걸릴 것 같다는 생각, 가스불이 꺼지지 않아서 화재가 날 것 같다는 생각, 돈을 맞게 세었는데도 틀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강박사고에서 가장 흔한 3가지 종류이다.

강박행동(compulsion)은 강박사고를 인해 생긴 불안을 줄이거나 없애는 행동이나 정신적 활동이다. 위의 강박사례에서 손을 씻거나(청결), 가스밸브를 자꾸 확인하거나(확인), 돈을 자꾸 세 보는 것(세기)이 강박행동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강박사고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아냐 그럴 리 없어. 난 분명히 잠그었어’라고 하는 생각으로 그 불안을 잠재운다면 이 때의 생각은 마음 속 으로 한 생각이지만 강박행동이라고 한다.

강박사고의 3대 분야
확인/청결이나 위생/세기(count)

(1) 확인(checking)
가) 문을 잠그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 정서적으로 불안해 져서, 자꾸 문이 잠겼는지 확인한다.
보통 사람들도 확인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하루 2시간, 횟수로 8회 이상이어서 생활을 방해하면 병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확인의 대상이 되는 것
- 불이 꺼졌는지
- 물이 잠겼는지
- 가스를 잠갔는지 등등.

(2) 청결(washing)
가) 깨끗하지 않아서 (내가 심한 병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씻는다.
입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하루에 (그것도 추운 겨울에)하루 7시간이나 찬물로 입을 씻는 사람.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나) 휴지통에다 휴지를 버리면 혹시라도 휴지통의 균이 묻을 수도 있다. ☞ 그래서 휴지통에다 휴지를 잘 버리지 못하고, 멀리서 던지든가, 휴지를 담는 가방을 들고 다닌다.(대개는 아무데나 버릴 배짱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휴지를 계속 가지고 다녀서 병균이 묻을 가능성이 더욱 많아진다.

다) 세기(counting)
돈이나 물건의 개수를 반복해서 세게 된다.
농협에 근무하던 한 환자의 경우, 매일 밤 10시까지 그날 자기가 처리한 돈의 액수를 반복해서 세었다.

그 외에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이 보여준 것처럼 금을 밟지 않으려 하는 등의 행동이 있을 수 있다. 라) 금을 밟으면 내게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생각은 특별히 ‘마술적 사고(magical thought)“라고 하는데, 흔히 볼 수 있다.
마 ) 정신분열병 환자에게서 보는 마술적 사고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서도 강박증세가 많이 관찰된다. 정신분열병에서의 강박증상은 심리사회적 기능이 낮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뇌기능(전두엽의 실행기능)과 양성 증상 및 음성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 지하철역의 벽에 붙은 스티커 자국을 안 떼어내면 이상한 일이 생길 것이다.
- 여자친구를 사귀면 내 병이 나을 것 같다.
- 선생님들이 나를 좋아하는데 내가 표정이 안 좋으면 나를 싫어할 것이다.

1) 노출 및 반응금지(Exposure and Response Prevention)
(1)노출은 최초의 행동치료적인 방법

(2) 조건화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탈조건화 시켜 주는 것이다.
; 여기서 탈조건화의 기전은 HABITUATION

(3) 강박행동(의식)이 없는 경우-순수한 강박사고만 있는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다.

(4) 노출시 고려사항
① 노출의 기간
- 길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다.
- 환자가 노출로 인한 불안의 감소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노출해야 한다는 보고
- 정량적으로는 90분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연장될 수 있다.

② 점진적 노출 또는 급작스런 노출
- 갑작스런 노출이 효과가 알려져 있다.
- 그러나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 점진적인 노출을 선호한다.

③ 노출의 빈도
- 자주 할수록 좋다.
: 매일 노출하는 것이 좋다.
- 그러나 주 1회 정도로도 효과가 있다.
: 심하지 않은 경우
: 매일 숙제하는 것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 집중적 노출이 필요한 경우
: 증상이 심한 경우
: 노출 숙제를 잘 안하는 경우
:반응 금지를 지키지 않는 경우
④ 치료자의 도움 동반 또는 혼자서
- 치료자의 동반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 도움
: 동기 부여
: 모델링

⑤ 상상적 노출의 사용
- 효과는 불확실
- 다음의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 강박사고의 내용이 재난(비행기 추락 등)
: 결과를 생각하지 않으려 할 때(회피) -> 직면의 의미가 있다.

(2) 반응금지
① 원래는 물리적으로 반응을 강제로 금지시켰으나 현재는 교육과 권유로 대체
② 노출만 가지고는 강박행동까지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함. 반응금지가 필요함.

2) 인지치료
(1) 병에 대한 교육
① 강박증에 대한 인지적 모델로 설명을 한다.
- 조건화로 인해서 증상이 형성되고
- 이때 생긴 증상은 비합리적이며
- 강화로 인해서 유지되고
- 증상 때문에 회피를 하게 되고, 사회적기능이 떨어진다.

② 강박사고의 확인과 이에 대한 검증과정
- 정보처리 과정의 문제
: 현실지각의 부정확
: 지각된 현실의 해석의 부정확
: 지각과 해석 과정 자체에 대한 불확실함
- 발견된 인지왜곡을 직면시키며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