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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치료 2
2006-02-12 (일) 20:08
 

 


사람의 정신 작용 중에서 중요한 2가지는 생각과 감정이다.

우리가 힘들다고 느끼거나 전문적인 도움을 찾게 되는 이유는 주로 감정이 불편할 때이다. 우울한 마음이 되거나, 불안감이 들면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노력을 하기도 하고, 병원에 가기도 한다. 생각이 불편해서 오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예를 들자면, 안 좋은 일에 대한 생각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과 같은 강박적인 현상이 있을 때가 있다. 자기 생각이 잘못되거나 무리스럽다고 해서 오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감정상태에 빠지게 되면 생각이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개 감정만 느끼고 생각은 전혀 의식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렇듯 우리가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감정이며 생각이 아니다.


과거에는 감정이 중요하고, 생각은 감정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보고, 이런 감정의 해소를 중요시하였다.

우리가 흔히 카타르시스(catharsis)라고 것도 결국은 감정을 다루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은 우리의 정신세계의 극히 일부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면담 초기에 나타나는 의식적인 생각은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지 못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정신분석이다. 정신분석은 어린시절의 해결되지 못한 감정을 우선시한다. 일상적인 현실, 의식된 생각에는 중점을 두지 않는다.

그런데 1970년 이후 생각이 감정을 좌우한다고 보고 감정보다 생각을 우위를 두는 인지치료가 생겨났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는 부정적인 일이나 감정들이 다르게 받아들여져서 감정도 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70년대 이후 경제적인 이유에서 장시간의 면담이 필요한 정신분석보다는 몇 달 안에 끝날 수 있는 단기적인 치료가 주목을 받았다.

인지치료는 단기 치료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의 하나로 소개되었다. 원래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의 치료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었다.   
그 후에 점차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범불안 장애 등의 질환에서도 적용이 되었으면 현재에는 대인관계의 불편함 정도에서 정신분열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질병에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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