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재활프로그램 프로그램소개인지재활프로그램 
정신분열병에 걸리게 되면, 집중력, 기억력 등의 인지능력이 손상됩니다. 환청이나 망상같은 증상이 없어진다해도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사회복귀가 어려운 것은 지적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며, 이를 병전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병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학자들이나 정신보건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더욱 중요하게 보기 시작한 측면이 인지적 측면입니다. 인지기능이란 지능과 비슷한 의미로서, 그 내용에는 기억력, 주의집중력, 계산력, 추상적사고능력, 언어능력, 시각공간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있습니다.

대개의 정신분열병 환자분들이 병전에 비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저희 임상사례에는 미국의 아이비 리그의 명문대학에 유학한 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학제를 하나 정도 까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즉 대졸자라면 고졸자 정도의 인지기능을, 고졸자라면 중졸자 정도의 인지기능을 갖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막상 증상이 없어져서 그런대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에 "나는 이제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나?"하는 생각으로 많은 좌절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인지기능이라는 것은 쉽게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지재활치료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치료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우리 낮병원을 졸업하신 분들이 취업을 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들이 상황판단이나 지시를 이해, 수행하는 것이 잘 안되고, 동작이 느려서 욕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낮병원에서 스트레스와 좌절을 견디는 훈련을 하고 나갔기 때문에 다른 분들처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쉽게 극복하기 힘든 일이었다는 호소를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인지훈련을 실제 생활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지재활프로그램(연세사회적, 직업적 적합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 자세히보기)

인지기능(주의집중력, 기억력, 공간지각능력, 판단력/추리력, 동작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매주 3회 시행(주 1회 평가, 주 2회 부족한 부분 보완)

- 탁구를 칠 때도, 서브나 리시브 공격의 전략에서 많이 떨어진다. → 전략적 사고 훈련
- 카드놀이를 할 때(원카드 등), 복잡한 규칙이나 전략을 이용하게 한다.
- 당구칠 때, 여러 가지 길을 보게 한다. → 사고의 융통성
- 재미있는 드라마 대본을 읽으면서 내용이나 인물에 대한 분석을 한다. → 분석/종합력 훈련

저희의 경험으로는 결코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면 그분의 병전 수준에 가깝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