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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임하는 건강한 마음 자세
e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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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40대 직장인이 우울하다며 찾아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본인이 원하던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장을 다니게 되는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같은 팀에서 일하던 경쟁자에게 밀려서 승진이 한 번 누락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회사에 대한 분노, 그리고 상대에게 밀렸다는 패배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남들보다 승진도 빠르고 잘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해야 하는 것일까?

 

요즘은 무한 경쟁 사회라는 말을 많이 한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스펙을 쌓아야 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것이다. 나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이렇게 보면 경쟁이라는 것이 현대 사회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인류 사회가 탄생하면서 함께 탄생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경에서 나오는 최초의 사람인 아담의 아들인 가인은 동생 아벨을 시기하고 경쟁하다가 결국 아벨을 죽이게 된다. 또한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는 아버지와 경쟁해서 결국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한다.

프로이트는 이를 토대로 해서 주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을 의미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만들었고, 이는 정신분석학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존재했던 경쟁, 그리고 어린아이도 경험하게 되는 이러한 피하기 힘든 경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혹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경쟁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있어야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에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남을 공격하고 깍아내리는 식이 아닌 자신 스스로를 위하는 방식으로 경쟁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서두에 소개한 그 직장인은 무조건 남보다 잘 되어야하고, 남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친 경쟁을 해 왔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으며, 이제는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도구로서 경쟁을 활용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하였다.

 

경쟁도 남을 이기는 목적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편안하게 경쟁 사회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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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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