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저녁이 되면 개그콘서트를 본 후 항상 보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큐멘터리 3일인데요.
연극배우, 성우, 탤런트, 가수등..이 되지 않는 이상은 다양한 삶을 살아 보는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거든요.
그런데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다양한 삶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드라마나 영화처럼 배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분들이 직접 나오니 주변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이 프로그램은 3일간 하나의 주제를 관찰하고 탐문하고 알아보며 조금더 가까워 질 시간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이 몇몇 있는 데 그중에 봉제공장편에서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만났던 러브 스토리..
그리고 한가지 직업을 가지고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 저런 어려운 것들을 저분들이 해 주시는 구나..
나이도 비슷한데 저렇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 살아가고 있구나..
이런것들도 느끼게 해 줍니다. 사실 저도 알바를 되게 이것저것 했었는데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알바에 대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반가워 하면서 보았는데
저보다 힘든 아이들 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덕분에 학자금대출을 받지 않고 학교를 다니는데
그 친구들은 학자금대출을 갚기위해서 열심히 알바를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했던 알바들은 제 용돈을 충당하기 위해 하는것이었는데 살짝 부끄러워 지기도 하더라구요.
언젠가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세요. 다큐3일..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실거에요.. 적어도 저는 그랬거든요.. 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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