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영화는 끝까지 보고싶지 않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우는게 너무 싫었던 것도 있고.. 또, 슬픈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도 있었죠.

간질간질 그런것도.. 오글오글 그런것도 싫어했거든요 제가..

그러던 어느 수요일 일에 쩔디쩔어 들어왔는데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저는 머리를 망치로 한대 맞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저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슬픈 영화를 보며 울기로 결심합니다.

구해 온 영화가 바로 노트 북..

처음엔 컴퓨터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호평이 너무너무 많아서

볼까말까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동생의 추천이니까 믿어보기로 하고 보았습니다.

레이첼 맥아덤즈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가.. 어느새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7년만에 재회 했을때.. 아픔...두근거림... 풋풋함들..

잊고 있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상기시켜준 영화 노트북

평생 식지 않은 그들의 열정과 사랑 어쩌면 우정일지도 모르는 그 마음에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 이 영화는 실화이기도 해서 더 와닿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의정서엔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자의 정서엔 맞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사랑.. 한번 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간.. 이런 사람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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