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는 미국 폭스에서 방영되는 뮤지컬 코믹 드라마에요.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벌써 시즌3가 방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리에는 조금 어리버리한 학생들이 모여 글리클럽을 이끌어 가면서 보다 나은 클럽을 만들기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뮤지컬 스타일의 드라마는 처음 접해 보아서 그런지
정말.. 신선한느낌을 주었습니다.
드라마에 푹 빠질때 쯤이면 저도 모르게 노래도 흥얼거리고 동작도 따라해 보고
몸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춤을 춥니다.
고문서생님의 이혼이나 그런건.. 좀 진지한 장면이었지만
중간중간에 코미디 요소도 풍부해.. 즐길만 한 뮤지컬 드라마 인것 같습니다.
친구가 처음 추천했을때.. 별로 보고싶은 생각도 없었고
제가 보고싶은 드라마만 찾기 급급했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봄에 글리를 케이블에서 방영해 주어 몇번 보다가
그들의 매력속으로 퐁당 빠진 케이스 랄까요.
다른 드라마들에 단역으로 나왔던 분들도 가끔 출연해 주시니
저로서는 단역찾기의 즐거움도 있고
노래 듣는 즐거움도 .. 춤을 따라 하는 즐거움도 있는 것이죠.
글리.. 하이스쿨 뮤직.. 그리고 시스터액트..
왠지 이렇게 연관되서 생각이 떠오르네요.
뮤지컬드라마라는 비슷한 점이 있어서 일까요?
우울하고 에너지를 얻고 싶을때 보면 좋은 미국드라마.. 글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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