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힘들고 지쳤을때 친구가 미니홈피에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그 노래가 바로 하나하면 너와 나 라는 당시드렁큰타이거의 신곡이었습니다.

너무 기분도 업다운되고.. 감정기복도 심해서 음악이나 들으며 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미니홈피 음악들을 쫙~~ 틀어놨습니다.

그때..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노랫가사들은 마음에 와 닿는것들 뿐이었습니다.

" 너의 믿음으로 나에게 힘을줘.. 나는 믿어.. 이젠 날개 쳐 날아가.. "

진짜.. 시험도 계속 떨어지고..  수능만 믿고 살아야 하는데..

왜.. 왜.. 이렇게 나만 저 혼자만 힘들다고 생각했을까요??

이 노래를 들으면 철없던 시절에 세상의 짐은 세상의 모든 짐은 혼자서 다 지고 사는 것처럼..

생각하던 그떄.. 그때가 떠오릅니다.

지금은 뭐든 긍정적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그때는 왜 그랬을까요? 그게 바로 사춘기 라는 것 이었나봅니다.

정말 힘들고 지칠떄 좋은 노래 인것 같아요..

지친 마음을 달래줄 만한.. 그런 노래..

뭐.. 그런 노래들은 많지만.. 저는 그랬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일어나 대학도 갔고.. 실기시험도 잘봤고.. 좌절하지 않았어요.

이제 곧 수능이 다가오네요.. 이노래를 한번 들으며 그시절을 한번 떠올려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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