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하는 훈남 일본인 피아니스트,

‘히데오 고보리’의 연주 들어보셨나요?

히데오 고보리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면서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한데요,

음악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가 아주 엄하게 음악 교육을 시켜 매우 힘든 시간도 있었던 그였지만,

지금은 자신을 이끌어 주었던 그러한 아버지의 수고와 사랑에 감사한다고 합니다.

10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혼란의 시기를 거치기도 했던 그가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우연히 호기심에 찾아간 어느 한인교회에서 많은 우리나라 유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아주 큰 우정을 나누면서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었다고 해요.

친해질 만하면 다시 돌아가곤 하는 한국 유학생 친구들과의 시간이 너무나 짧게만 느껴져 쓸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던 그가 한국 친구들에게 그 사랑하는 모습이 늘 변치 않기를 바라면서 만든 곡이 있는데,

제목이 “늘 그 모습 그대로”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선율에 제가 매료되었던 곡이기도 하구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국경과 나라를 넘어 연주로 사랑을 전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

피아니스트 ‘히데오 고보리’의 ‘늘 그 모습 그대로’ 한번 감상해 보세요.♥♥♥

글,그림등 사이트 내의 모든 컨텐츠는 퍼 가실 경우 사전에 저작자와 협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