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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영화를 접하게 되었을땐 순전히 류덕환이라는 배우떄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곽지민 이라는 배우도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영화란 그런걸까요?
기대를 하면 실망하기 마련이고 기대를 안하면 웃기 마련인가요?
처음엔 이 영화 내용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무슨내용인지도 잘...
그런데 이 영화가 이슈가 된것은 어떤 국제영화제였던가?
거기에서 단시간에 매진기록을 한 작품이라 더 이슈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기도 했는데..
이 영화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답은.. 연극 배울때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어요.
연극 배울때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할때
눈을 보며 이야기 한다.. 눈과 눈을 마주치면 서로의 진심을 알 수 있다.. 라고 말입니다.
아이컨텍이라고 하던가요?
아마 이영화속의 주인공은 좋아하는 사람과 교감을 하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딘가에서 읽었는데 외로운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고 강아지를 키우며 눈을보고 이야기 한다고 해요.
그만큼 교감을 하고 싶다는 것이죠.
주위에 슬퍼하는 사람이 있으면 눈을 제대로 마주보고 이야기 해 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울지언정 속은 시원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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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영화｜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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