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종합편성프로그램이 개국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중파나 영화에서만 볼수 있던 배우들을

종합편성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유난히 눈길을 가는 시트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해요.

사실 저도 우연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보게된 시트콤인데요.

[청담동 살아요] 라는 시트콤입니다.

제가 유난히 다른사람보다 더 드라마나 시트콤 개그프로를 좋아하다보니

눈길이 가게 되었나봅니다.

김혜자씨의 첫 시트콤 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우연히 보게된 이 시트콤의 배경은 청담동이지만 위치만 청담동이지

사는 건물은 쓰러져가는 만화방건물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과

김혜자의 딸로 나오는 오지은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집의 가족들을 보면 참.. 찌질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삼촌들과 이모..

그리고 기러기 아빠이자 객식구 능력없는 성형외과의사..

독특한 발상을 가진 엄마.. 지하방의 데뷔 못한 아이돌 기획사..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 보다도 독특한 발상을 가진 엄마 역할의 김혜자씨의 캐릭터가 좋아요.

왜냐하면.. 절로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요..

문화센터에 다니는 엄마 김혜자는 청담동에 살지만 고급스럽지 못한데..

천박한 시를 써서 주위를 놀라게 하거나..

난데 없는 가짜 유서를 써서 주위를 놀라게 하는 것들은

김혜자씨의 캐릭터가 아니면 할수 없는 것들 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푹 빠져 버린 시트콤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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