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한 여인의 향기를 보고 여운이 남아있었던 지난주 일요일..

뭔가 아쉬움이 남아 뭐 볼거 없나 하고 찾고 있을 때, 문득 생각 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전부터 미뤄 두었던 보고싶은 영화, 추천받은 영화 리스트목록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 때, 볼까 말까 망설이고 망설이던 영화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라스트 홀리데이 였던겁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좀 더 빨리 보았다면 좋았을껄..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던 영화였어요.

뭐.. 간혹 우리나라 시트콤 같은데서 나올법한 이야기였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특선영화같은 느낌이었다 랄까요..

 따뜻해 지는 느낌의 영화..

여기에서 배울만한 점은 꿈꾸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 모아놓은 스크랩북..

세상에 하고싶은 일들은 많지만 이루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 모아놓으면 나중에 추억도 될수 있고

아.. 내가 이때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알수 있으니.. 저도 만들어야 겠어요.

또, 이 영화 중에 가슴에 와닿는 대사가 있었는데

"시작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끝이 중요한거에요."

이 말이 .. 이 대사가 와닿았던건 아마 저 스스로가 벌려놓은일.. 시작한 일은 많은데

나중에 수습을 잘 하지 못하고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기 떄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헷깔리기도 해요..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도 있고 여기선 끝이 중요한거라고 하니까..

여튼.. 인생의 진리(?)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글,그림등 사이트 내의 모든 컨텐츠는 퍼 가실 경우 사전에 저작자와 협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