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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안정적인 감정생활을 하고 싶어요....
2011-12-20 (화) 17:25
추천 0   조회 119
안녕하세요~
 
감정 조절이 잘 안 되어 본인도 너무 괴롭고 대인관계에도 방해가 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그래도 그것을 본인이 인식하고 이렇게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하신 것 자체가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 볼 수 있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했는데요, 주로 어떤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주로 어떤 감정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 그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지금까지 감정 조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의 내용이 없어 일반적인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은 단순히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것 뿐 아니라,
 
- 상황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더 쉽게 감정이 올라오겠지요?!),
-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대처 자원들 (만약 자신이 적절히 되받아치거나 혹은 처리할 수 있다면 굳이 감정의 폭풍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겠죠..),.
- 자신이 감정을 폭발시켰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를 예측하는 능력,
- 충동적인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위의 네 가지 요소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도대체 어디서 문제가 두드러지게 생긴 것인지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네요.
 
- 만약 너무 예민하거나 자기 비하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처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면, 자기 주장 훈련을 하던지 해서 자원을 만들어가야겠지요.
- 행동에 대해 예측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동안 자신이 사회적/대인관계상황에서 감정 조절이 안 되어 피해 보았던 상황을 정리해보고,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필요하겠구요,
- 충동적인 욕구 자제가 안 된다면, 화가 날 때 욱하지 않게 자신을 모니터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나도 모르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관찰자적인 내가 충동적으로 행동하려는 나에게 자제를 시킬 수 있도록 자기 관찰 연습도 도움이 되겠네요. , 평상시 쌓여 있다가 사소한 자극에서 감정이 튀어나오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 평상시 감정을 잘 느끼고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해요.
 
이러한 부분들이 잘 된다면 좀 더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급한 마음이 아닌 자신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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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ny] 안정적인 감정생활을 하고 싶어요.... (2011-11-09 06:06)
저는 어려서 부터 감정 기복이 심했습니다.
작은일에 몹시 화를 내고 뭘 먹어도 잘 체하고 좋을 때는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혼자 좋아라 하곤 했어요. 그런 성격 때문에 남에게 상처도 많이 주고 저 자신도
손해를 많이 봐 왔어요.
그런 성격이 어렸을때는 제 고집에 뭐가 잘못된 줄도 모르고 고칠 생각도 않해 왔는데
점점 시간이 가면서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너무나 제 감정이 좌지우지 되는 것 같아
혼자서 너무 괴롭기도 하고 사회 생활을 하거나 교제를 할때도 방해가 된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감정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자신이 오뚜기처럼 왠만한 자극에 대해선 평정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좀더
성숙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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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안정적인 감정생활을 하고 싶어요....   jinny   2011-11-09     196    
   Re..안정적인 감정생활을 하고 싶어요....   empathy   2011-12-2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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