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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인 핸디캡이 있는 분에게...
2011-06-06 (월) 10:03
추천 0   조회 119

한쪽 눈이 실명된 어떤 분의 경우입니다...

 

***

 

안녕하세요?



우선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눈은 우리 신체에서 기능적으로나 외모로서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절대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조건이면 누구나 고민하고 힘들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눈에 대해서 신경을 쓰다보면 자격지심 같은 것도 생길 것 같고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위에 ‘사람들을 만날 때 걱정한다’고 하셨는데, 이 걱정의 내용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걱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데 그 한줄 속에 담겨있는 걱정의 내용은



- 현실을 더욱 비관적으로 왜곡하고



- 그 결과 자신을 더욱 위축되게 만들어서 (남에게 거절을 못하는 동성과의 문제로 나타난고 있고요)



- 융통성이 줄어서 호감이 가는 이성을 만날 때, 결혼을 꼭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그것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만약 더 개입을 한다면 이 “걱정”을 잘 분석해서 현실적으로도 힘들지만, 그 현실을 넘어서는 부분은 제거해서 마음을 편하게 하는 식으로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1. 연애를 해보는 경험을 갖는 것은 결혼과 꼭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아니, 이 사람과는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연애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2. 연애를 하기 전에도 남자를 선택하는 폭을 넓히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내 눈 문제를 조금이라더 더 수용하는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사람과,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럼 폭을 넓혀 놓으면 수용적인 입장의 사람을 고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넓어지니까요.



3. 사람에게는 다 비밀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내 모든 것을 다 얘기할 필요는 없는 거지요. 그렇다면 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상 가깝지 않으면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는 거지요. 만약 행동이나 외모에서 표시가 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해야 할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식의 부담을 덜 느낄테니까 남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4. 그리고 처음 만나서 눈 얘기를 들었을 때하고, 충분히 좋은 관계를 형성한 후에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하고(아직 결혼은 안 하는 것으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굳이 속였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요) 듣는 사람이 받는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충분히 다른 면에서 인생을 함께할 수 있을 정도의 호감을 느낀다면 눈 문제가 생각보다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서야 결혼을 생각해 본다면 마음이 훨씬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몰라서 그냥 이 정도로 막연한 얘기만 합니다. 사실 이 방식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연애를 시작할 때 제가 코치를 하는 방식이고 ‘얘기해서 상대가 어떻게 볼까 고민하는 것’과 ‘말 안해서 상대를 속인다는 생각’이 드는 이분법이 그분들을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것이더군요... 혹시 건드려진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여기 게시판에 한번 더 상담글을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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