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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기쁜일, 슬픈일, 신기한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올리고 같이 공유해보아요 .
 
흔들리며 피는 꽃...
2012-03-23 (금) 23:27
Esther
추천 0   조회 95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中
 .......................................................................

결코 외우지는 않았지만..ㅋ
제가 좋아하는 글 입니다...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그러게요....그렇죠? ^^
 
.
 
.
 
가끔은 시, 글귀 하나가
물기 가득 뭍어나오려는 마음을
살포시~ 덮어주는 꽃잎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기자기하고 세심한 동료가...ㅎㅎㅎ
쑥~ 내밀며 보여준 시의 내용이 문득 떠오릅니다.
 
 
나무를 잘라 배를 만들어
어렵게 어렵게 성공의 문 앞에 갔는데
안열어주더래요...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힘들었겠어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든것을 걸고 그 앞까지 갔을텐데요..
그런데 다행이도...그 끝에서 '과정' 을 열매로 얻었다는..
내용 같았어요. ㅋ 두번이나 읽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매일이란...그 '과정' 일텐데요~
내가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바라보고 걸어가고 있는
'성공' 은 현실에서 무엇일까?...
 
수 많은 의미부여의 결합체가
삶...이라 하여도
무언가 내가 기준으로 세운 가치가 분명 있을텐데
난 무엇을 '성공' 이라 이름붙였을까....ㅋ
 
시에서 전달하려는 저자의 메세지와는 다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뭔가 멍 때릴 시간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잠을 먼저 자야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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