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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기쁜일, 슬픈일, 신기한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올리고 같이 공유해보아요 .
 
택시기사 신고했다가...
2012-04-10 (화) 00:44
hestia
추천 0   조회 82
너무 늦어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빙빙 돌아서 가는거에용.
그래서 "아저씨. 여기에서는 오른쪽 차선으로 가셔서 00역 앞으로 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그래도 싹 무시당학고 그냥 휭 가셔서 한번더 용기를 내었죠.
"아저씨 이 길이 더 먼 것 같아요. 000쪽에서 좌회전해서 가주시면 훨씬 더 가까운데요..
늦어서 탔는데 평소보다 시간도 더 늦었고 비용도 이미 4천원이 더 올라가 있어요"
이렇게 2차례 말했으나 싹~~무시당하고
급기야 아저씨가 주먹으로 크락션을 치는거에요~
앞에가는 오토바이 욕을 하시고..
횡설수설....여의도는 가지도 않는데
여의도에 차가 많다느니...말도 갑자기 많아지고~
제가 길을 몰랐는줄 알았나봐요. 
틀켜서 당황했나? ㅡㅡ;;
 
 
암튼 헐....
 
빙빙 돌아 평소보다 4천원이나 더 주고
10분 늦게 장소에 도착..
카드결제하고 내렸습니다. ㅡㅡ;;;
 
속에서는 부글부글...끝까지 우아하게 계산하고 내렸으나..
크락션을 주먹으로 2번이나 친거나
앞에 가는 오토바이에게 욕을 하신 것 등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던터라 그 당시에는 살짝 무섭기도 하고..
내리고 나니 화도 나고...ㅡㅡ;;
 
그래도 찬찬하게...탑승해 있는 동안
기사이름, 택시회사 명, 차량번호를 휴대폰 메모자에 기록해 두었었고
비용계산도 일부러 카드로 ...
탑승시간, 하차시간과 이동거리가 찍혀 나오거든요.
 
우선 이렇게 모든 정보를 확보해 놓고 있다가
좀 전에 집에 들어와서...고민 좀 했습니다.
차라리...그렇게 제가 말했을 때, "미안합니다." 라고 했으면..
그냥 좀 불쾌하고 말았을 텐데...
클락션을 주먹으로 두번이나 친 것이...영~ 괘씸한거에요.
그래서 결국...11시경 120에 택시불친절 및 부당요금관련 건으로 전화 신고했지용~~
신청 접수 해 놓고
어떤 패널티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120을 통해서 서울시 교통과에 접수되고
택시기사를 소환해서 조사할 것이며
과실확인이 되면 벌금이 20만원이라는 거에요.
4000원 더 벌자고 꼼수부리다가 20만원벌금이라...
 
주먹으로 클락션 친 것이
영~~정말 영~~괘씸하긴 한데
데려다가 서비스교육을 시키는 것 쯤으로 끝내는 것이 있으면
그냥 신고한 채로 두겠는데...
 
20만원 순수익을 내려면...
한 30-40만원은 벌어야하는거 아닌가..
택시로 30-40벌려면...
돈 벌기 힘든데요...
 
그 사람도..
한 집의 가장일 수도 있고,
돈이 궁하여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일 수도 있고..
택시기사 일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하는 것 같진 않았는데....
 
 
정리하면,
4천원때문에 20만원 벌금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도 들고
고부가가치 인력도 아닌데...큰 벌금을 내도록 하여
제 마음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그 사람의 서비스 정신을 재 무장할 만큼
그 택시기사는 제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30분쯤 있다가..
다시 120에 전화를 걸에 교통불편신고를 취소 했지용...
 
암튼...
저는, 의협심에 불타는 사람은 아니고..
나와 직접 연결되는 일 아니면
내 맘 불편한게 싫은 사람이라는 걸...다시금 알았지요.
 
암튼...
유쾌하지 않았던 사건이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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