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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기쁜일, 슬픈일, 신기한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올리고 같이 공유해보아요 .
 
준비...
2012-07-03 (화) 18:58
달쏭이
추천 0   조회 68
지난 달에...
정말 소중했던... 한 친구를 먼저 보내고,
마음을 추스리며
나의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 중인데..
 
다른 가족들에게 말씀 안하시고
암투병중이셨던 큰아버지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퇴근하기가 무섭게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몇 달 사이 헬쑥해진 모습을 뵈며..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2달남짓 남았다는 말을 병원에서 들으시고
버켓리스트를 작성하시고 계시다네요.
이 땅에서의 시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보내시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주고 가고 싶으시다고...
 
통과의례 중 하나이지요..
죽음앞에 서면..
우선순위가 너무도 분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돈때문에 아둥바둥
명예때문에 아둥바둥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하고 살지만
결국 마지막을 앞두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
 
,
 
저는..친구의 소식을 듣고,
그 빈소를 지키며
손 한번 더 잡아줄껄,
사랑한다고 한번 더 말해줄 껄..
나의 시간을 좀 더 그 친구와 나눌껄..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큰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다행입니다.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조카로...내가,
큰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떤것이 있을까..
또한,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생각 중 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마음으로만 보내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또한 저의 선택일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이
마음아프지만
이 시간이 허락된 것이...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서..
어,른,이..되어가는 건가 싶습니다만,
익숙해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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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준비...   달쏭이   2012-07-03     68    
   Re..준비...   ketal7777   2012-07-05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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