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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기쁜일, 슬픈일, 신기한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올리고 같이 공유해보아요 .
 
여긴 미국이 아니라고요.
2011-06-10 (금) 23:34
호타루
추천 0   조회 170
저희 과장님은 별명이 오도방구에요.
성씨도 오씨인데다 방귀를 오토바이처럼 두두두두 하고 뀌셔서 그런 별명이 붙으셨죠.
방귀를 연타로 날려주시면 그 날 업무는 마비상태,
사무실은 화생방훈련에 들어갑니다.
정말 스멜도 어찌나 지독하신지...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오과장님 본인은 너무나 당당하시다는 겁니다.
"미쿡에선 방귀는 실례가 아니야. 트림이 에티켓에 어긋난 거지. 안 그래, 미쓰 최!"
제가 어학연수차 미국에 6개월 갔다 왔었거든요.
오과장님 그런 말씀 하실 때마다 정말 목구멍까지 이런 말이 치밀어 오릅니다.
저 6개월 동안 있으면서 한 번도 미쿡 사람 방귀소리 듣지 못했걸랑요.
그리고 여긴 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코리아라고요.
하지만 오늘도 입에 맴도는 그말은 꾹참고 퇴근을 합니다.
답답한 이 마음, 여기에서라도 크게 외치고 싶습니다. 과장님, 여긴 미국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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