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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영화볼때 안했으면 ...
2011-06-13 (월) 00:23
reakey
추천 0   조회 158
얼마 전 영화시사회에 당첨이 되서 친구와 함께 저녁에 영화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좋은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였던지라 들뜬 마음을 감출수 없었죠.
한창 몰입하고 있을때 옆자리에서 벨소리가 울리는겁니다.
"야..이거 별로야.. "
옆에서 통화를 하고 있어서 옆자리의 여자분에게 나즈막히..
"저기요.. 죄송한데.. 전화좀.."
그러자 그 여자분은 슬며시 전화를 끊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다시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옆자리의 여자분, 다시 휴대폰을 꺼내더군요.
그러더니 대놓고 문자를 보내는겁니다.
처음에 눈치 주려고 일부러 팔로 눈 주위를 가리다가 일부러 손을 떨어뜨린척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 여자분에게 말을 걸었어요. 속삭이듯이.
" 저기요.. 휴대폰 좀.. 꺼주시면 안될까요?? "
" 아... 네.."
다행히 제 말을 들어주는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 생기려는 찰나 그여자분 또... 휴대폰을 들어 문자를 보내는겁니다.
아주.. 화가 치밀어 올라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급한거 같지도 않았거든요.
그치만 화를 누르고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영화관이고 상영관이니까 조용히 해야 겠다는 생각에..
" 저기요.. 휴대폰좀.. 자꾸 불빛이 눈에 들어와서 눈이 부셔서.."
" 아...네.."
이 여자분.. 대답은 잘 했지만 제말을 거의 무시한거나 다름 없었어요..
상영이 끝날때까지 문자를 하더군요..
사실.. 이런일 여러번 겪는데 영화관에서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분들은 ' 영화 엄청 좋아하면 신경 안쓰고 볼수 있지 않냐 '라고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은 눈이 부시니까
저절로 신경이 쓰이는걸 어떡합니까..
제발 최소한 휴대폰은 꺼두시는게 어떨까요?? 옆자리의 사람은 신경쓰여서 집중 할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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