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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복덕방 하세요?
2011-06-23 (목) 05:05
mommy
추천 0   조회 150

이곳, Silicon Valley, California 에는 한국 사람이 제법 많이 살고있다. (San Jose, Palo Alto , Sunnyvale, Mountain View........)
다수가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San Francisco 에는 학교들(언어, 예능계, 요리..)이 많아서
한국에서 온 유학, 연수생들 도 꾀 많다.
출퇴근 시간 이면 1시간 정도 걸리는게 너무 힘들다는 (사실, 대부분 미국 고 등학생 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을 가서
기숙사 생활을 많이 한다) 핑계로,San Francisco 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딸은 학교 근처에 방 얻기를 고집 했다.
아빠가 외국인 이라서 가끔 한국 외가집에 가서야 진정한 한국 생활을 경험 하는게 아쉬워서
좋은 한국 할머니 가정을 찾아서 하숙을 하게 하였다.
그 집에서 나올때, 너무 감사한 마음에, 다른, 딸 보다 더 좋은 학생을 소개 시켜주고 싶어서 한국 게시판에 광고를 하여서
몇 명의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나에게 " 아줌마 복덕방 하세요?" 하고 물었다.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왜 이렇게 친절 하게 잘 해주시는 데요?"

내가 처음 미국으로 유학 왔을 때 항공사의 실수로 나의 짐이 모두 뉴욕이 아 닌 다른 곳 으로 갔다.
아무 소지품이 없어 불편한 나를 염려 해서 학교의 교무 담당자, 친절한 파란 눈의 아줌마는 나의 짐이 도착 할 때 까지
내가 기숙사에 있게 하지않고, 자기 집 으로 데리고 가서 일 주일 정도 아주 귀한 손님 대접을 해 주었다.
"언제나 한국인 이기에 긍지를 갖고, 항상 사람 조심" 하라시던 아버지의 마 지막 공항 에서의 말이 생각 나며
'이 미국 아줌마가 나를 유괴 할려고 이렇게 친절 하게 해주나?' 하고 의심 했던 생각이 났다.

이제까지,가까운 식구들 부터, 남 들 에게 받은 사랑, 걱정, 친절....을 다 갚을 려면 몇 생 이나 더 살아야 할까?

소개 해준 할머니 하숙 집이 너무 좋다며 고맙다고 전화한 , 나를 복덕방 아줌마로 생각 했던 학생에게
"공부 마치고 한국 갈 때에 마음씨 좋은 할머니 댁에 학생 보다 더 좋은 하숙생 소개 해 주세요."

-wonderful day with 얼굴 모르는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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