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아이디·비번찾기 즐겨찾기추가
이야기방
연애이야기
살아가는이야기
익명의멘토에게
익명의멘티에게
자유게시판
 
살아가는이야기 홈>이야기방>살아가는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기쁜일, 슬픈일, 신기한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올리고 같이 공유해보아요 .
 
착각
2011-11-14 (월) 02:21
리비도
추천 0   조회 139

무엇이 나를 착각하게 한 것일까.

    

무엇이 나를 순진무구한 젖먹이로 만들어 인간사회에 뛰어들고 싶은 억제할 수 없는 욕망을 불러일으킨 것인가.

    

나 같이 아무런 가치 없고 더러운 한낱 파리 새­끼에 지나지 않는 인간에게 어울리는 곳은 이 비좁고 먼지 쌓인 초라한 방구석이다.

    

    

이 똥파리는 정직하지도 비열하지도 못하다.

    

그저 초라한 방구석에서 인터넷 찌라시나 보다가 쓰레기종자들이나 씹어대며,

    

나는 뭐라도 되는냥 우월감으로 자위하며 추악한 허세로 하루를 채우는 게 전부이다.

    

    

날 이렇게 만든 놈들에 대한 원한은 해가 거듭될수록 굳게 뿌리를 박는다.

    

    

밤이면 밤마다 나는 겁먹은 마음으로

    

남 몰래 그 놈들에게 진정한 고통과 함께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인간으로 만들어줄 방법을 계획을 시작으로,

    

그 경박한 놈들이 오욕을 고백하고 눈물 흘리면서 나에게 키스하는 공상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누군가는 나를 불쌍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울증에 걸리면 별수 없이 이런 미치광이 같은 짓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모르겠다.

    

어째든 내가 수년을 은둔생활을 해왔던 인간이니 약간의 공상에 치우치더라도 봐주어야 할 게 아닌가.

    

어떻게 만나게 될지 알 수 없겠지만, 여기 보잘것없는 인간과 인사를 하면 체면이 손상된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시길.
글,그림등 사이트 내의 모든 컨텐츠는 퍼 가실 경우 사전에 저작자와 협의하세요

0
3500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06 크리스마스엔 직접 구운 케이크를.. hoody 2011-12-26 141
105 머리묶기가 어렵습니다. [1]  hoody 2011-12-16 192
104 꺄~~저두 읽고 있어용 ^0^ Full 2011-12-16 156
103 센스넘치는 ㅋ Esther 2011-12-16 127
102 커피향이 그리울 때.. hoody 2011-12-15 129
101 핫초코 광고를 보다가 Rin 2011-12-11 117
100 달빛이 소중한 이유.. 데레사 2011-12-05 162
99 핫초코♡ lavender75 2011-12-02 156
98 선물~~ ^^ Esther 2011-12-02 152
97 나는 꼼수다...ㅋ Full 2011-12-01 125
96 지구 온난화가 심해졌네요. hoody 2011-11-30 108
95 심심해서 시작한 직소퍼즐 hoody 2011-11-29 127
94 휴식과의 화해 데레사 2011-11-25 140
93 감기엔 레몬꿀차. hoody 2011-11-15 149
92 착각 리비도 2011-11-14 139
91 계피로 커피 저어 마시기 hoody 2011-10-31 177
1,,,11121314151617
브랜드소개 공지사항 FAQ 고객상담 업무관리 Admin Contents PL리스트 DATA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