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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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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422번 버스를 타면서
2011-06-20 (월) 17:38
마운틴홀릭
추천 0   조회 242
우리 딸 초딩3학년때 "행복을 나르는 버스기사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서 상을 탔던 기억이나요
어쩜 내용이 이렇게 똑같은지 베낀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멀미로 고생하는 저는 그날 기사 아저씨의 행복 가득한 얼굴과 인사말로 멀미가 싹 달아날 정도였어요.
우리도 누군가에게 사소하지만 작지만 한마디의 말로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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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aa2] 3422번 버스를 타면서 (2011-06-03 02:18)
약간은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5년 전에 잠시 옷가게에서 직원으로 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품을 다른 매장에서 바꿔와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매장으로 가게 되었었죠.
송파 쪽에 위치한 곳을 가야 했었습니다.

혼자 버스를 이용하여 가게 되었고, 처음 타보는 번호였습니다.
3422번 버스였습니다.
사실 서울 시내에 있는 버스들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그저 생각없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니 버스기사님께서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도 고개를 꾸벅이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기사님께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 주시니 특별할 것 없는 버스를 이용하는 데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의 친절함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버스가 출발할 때가 되니 말씀하시더군요.
"버스가 출발하니 손잡이 꼭 잡아주세요~"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서니 승객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안녕히 가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더욱이 놀라운 것은 승객 한명,한명 모두 일일히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기분 좋은 미소를 빼놓지 않고 말이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버스기사라는 직업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교통체증, 매일 같은 노선을 기계처럼 버스를 운행해야 하고
일종의 서비스 직종이다보니,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시는 모습은 그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 뿐 아니라 필시 본인의 기분도 좋았을 것입니다.

인사를 먼저 한번 건네고, 미소를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보다 큰 힘을 지니고 있고,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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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3422번 버스를 타면서   muaa2   2011-06-03     172    
Re..3422번 버스를 타면서   마운틴홀릭   2011-06-2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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