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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강의 후기와 과제입니다.
2011-07-15 (금) 14:36
엠땡둘
추천 0   조회 340

강의 후기

전이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제가 옛날에 그 대상과 얽힌 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고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던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 했는가 생각하는 자체가 힘겹지만, 나아가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에 납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의 과제

관계형성이 편한 사람/괜스레 호감이 가는 사람

-외모가 중성적인 사람: 어머니가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을 좋게 보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아웃사이더로 통하는 사람/개성적인 사람/혼자 다니는 사람: 중학교 때부터 사귄 친구들이 대개 그랬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소극적인 사람: 저와 사람 사귀는 속도가 비슷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솔직한 사람: 솔직한 사람은 꺼낸 말 그대로 해석해도 되기 때문에 대처하기 편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은근한 배려가 있는 사람, 나를 편하게 대하는 사람: 대 놓고 배려하는 사람이 불편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농담을 즐겨 하는 사람,능글능글한 손윗사람,특이한 사고를 하는 사람:제 롤 모델인 사람이 이런 특징을 가져서 그런듯 싶습니다.

-침묵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 어렸을 때 친구들 끼리 강구경을 가거나 놀러 갔을 때 가만히 침묵을 즐기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대화 사이에 침묵이 깔릴 때 상대의 편안한 표정을 보면 어렸을적 평온한 기분이 들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이과계통 사람: 제가 고등학교 때 이과였고, 존경하는 사람 대부분이 이과계이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이과계면 대책 없이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술하는 사람


-이름이 특이하거나 한글 이름인 사람: 제가 친한 친구들이 은근히 한글 이름이 많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눈이 쳐진 사람: 오빠가 눈이 쳐졌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쉽게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 제가 존경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랬습니다. 특히 체면을 차려야 하는 사람이 그러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염이 멋진 사람: 존경하는 사람 중에 수염이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저는 화방도 코털 화방만 다니고, 괜시리 그 화방 하는 사람이 더욱 친절하다고 느낍니다.

-대충대충 하는 거 같은데 잘 하는 사람, 즐겁게 일을 하는 사람, 방법에 있어 격식이 없는 사람: 밥 로스 아저씨를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는데, 그 영향인 듯 싶습니다. 밥 로스 아저씨는 정통 유화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셨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남들도 쉽게 즐기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림 그릴 때 로스 아저씨의 행복한 얼굴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무언가에 홀딱 빠져있는 사람: 이런 사람과 홀딱 빠져 있는 것에 대해 대화를 하면 즐거운 열기가 전해져 기분 좋았던 경험이 많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어르신:가만히 듣고 있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어르신들과 관계형성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어린이: 나이 차 많이 나는 친척 애들과 즐겁게 놀아준 경험이 많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그 외에 느긋한 사람, 자주 멍 때리는 사람, 뜬금 없이 웃는 사람,  웃음소리가 맥 없는 사람, 옷이 후줄근한 사람, 운동 하는 사람, 얼굴이 하얀 사람, 덜렁대는 사람, 물건을 오래 쓰는 사람, 표정이 풍부한 사람, 무뚝뚝한 사람, 다리가 예쁜 사람, 악기 다루는 사람, 손톱이 예쁜 사람, 주근깨가 있는 사람, 산책 좋아하는 사람, 몸집은 작은데 걸음이 빠른 사람, 식물 기르는 사람, 개 같은 사람, 고양이 같은 사람, 쥐 같은 사람, 새 같은 사람(다 제가 길러본 동물이네욯ㅎ) 등등을 괜스레 좋아하네요.

생각해보면,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주는 거 없이 호감이 가네요. ㅎㅎ



 

관계형성이 어려운 사람/대하기 어려운 사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사람: 제가 먼저 접근해서 사귄 쪽은 천천히 깊이 있는 관계가 되는 거 같은데, 상대에서 먼저 접근한 쪽은 힘겨웠던 적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저 혼자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 자체를 두려워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두렵다기 보다는 대하기 불편한 정도이고, 대학교 때는 맞장구 쳐주는 정도였고, 지금은 대화가 시작되면 맞장구에서 나아가 새로운 화제를 제시하는 정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발이 넓은 사람: 옛날 경험 때문에, 이런 사람은 발이 넓은 만큼 관계가 얕을 거라 생각해서, 마음을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살면서 발이 넓은 사람이 다 같은 깊이로 사람을 사귀지는 않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나 아직도 발이 넓은 사람이 저와 깊이 있는 관계가 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랑한 사람: 옛날 경험 때문에 명랑한 사람에겐 열등감, 심지어 부당하고 생각해서 시기까지 느꼈습니다. 그치만 명랑한 그 사람의 내면까지도 항상 명랑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다보니 이제는 시기심은 아니고, 부러움이 되었습니다.

-나를 너무 좋게 보는 사람/혹은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하는 사람: 반복된 어떤 경험 때문에, 나를 너무 좋게 보는 사람(내가 나를 본 기준보다 좋게)을 보면 도망다니거나, 일부러 기대를 망가뜨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제게 어떤 기대도 하지 않도록 했지요. 지금은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는 사람을 대할 때조차 도망치거나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수준입니다.

-격식있는 자리에서 만난 사람 혹은 직장에서 만난 사람: 부모님이 직장에서 겪은 인간관계 얘기를 들으면서 자라오고, 또 아르바이트 때 사람들끼리 뒷담화 하는 걸 보고, 직장관계는 친구관계로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해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할 때 좋은 관계를 맺은 형이나 아줌마가 계셨고,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도 좋은 사람이 많아서 이제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덜 어렵게 느껴집니다.

-권위적인/권위가 있는 사람: 학창시절에는 은근히 적대적으로 행동했고, 현재는 제가 적대적으로 군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 주눅든 상태네요. 그리고 옛날에는 권위가 있는 사람 모두를 대하기 어려워 했는데 현재는 권위를 가졌더라도 권위적이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여 행동하는 거 같습니다.

-말투가 단호한 사람: 제가 아는 어떤 사람 영향으로 말투가 단호한 사람은 다른 사람 의견에는 배타적이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고 그런 사람 앞에서는 제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 사람은 다른 사람 의견을 받아들이는가 아닌가 슬쩍 다른 의견을 던져봐서 반응을 보고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단호한 충고를 자주 하는 사람: 학창시절 선생님들과의 추억이나, 친구 중에 한명이 자기 어려움에는 공감을 호소하면서도 다른 친구의 어려움에는 별 것도 아닌데 엄살한다고 평하며 쉽게 충고를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제 3자 임에도 거절감을 느꼈기 때문에, 격려보다 충고먼저 하는 사람을 보면 거북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커가면서 진심어린 충고를 받은 경험이 쌓이면서 오히려 충고 받을 때, 나를 많이 생각해 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또한 쉽게 충고를 한 그 친구의 열정을 좋아했기 때문에 계속 관계가 이어왔는데, 그래서 친구가 '엄살떨지 말고 이렇게 하라'고 충고한 목적이 엄살한다고 비난하는 것에 있지 않고  친구를 생각해서 후다닥 그런 상처 벗어버리고 힘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충고를 한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 쫙 붙는 바지를 입은 젊은 남자: 학창시절 집단에 대해 나쁜 추억이 많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대학교 다닐 적만 해도, 평소 모여 다니는 애들들끼리 반드시 한 조가 되어야 한다고 안달하고 반드시 같은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애들을 보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들, 하고 분노 섞인 경멸감이나 조금은 두려움도 느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너무 어리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그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그것에 너무 몰두해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거나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여전히 거북감을 느낍니다. 쫙 붙는 바지를 입은 젊은 남자의 경우, 요즘은 그게 대중적인 패션이 되었고 또 오빠도 그러고 다니기 때문에 이제 거북감이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쉽게 루머에 혹하는 사람: 학창시절 근거 없는 루머에 휘말려 친구들이 고생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소문에 민감하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을 보면 거북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루머에 고생한 사람조차 루머에 혹한다는 것, 저 또한 루머에 혹한다는 것을 깨달은 지금은 자극적인 소문에 혹하는 것은 도덕적 문제로 삼기 이전에 자연스러운 것이며, 제 스스로 너무 불편한 마음이 들때는 ‘결국은 뭐, 루머잖아요?’라고 말해서 상대에 대한 제 거북감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술도 생겼습니다.


 


 

목록을 정리하다보니, 재밌고 신기하네요.

은근히 저도 그동안 변해 왔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하기 쉬운 사람의 특성, 대하기 어려운 사람의 특성이 한 사람한테서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때는 어느 특성에 대한 경험이 저에게 더 강렬한가에 따라 그 사람이 거북한가 아닌가 정해지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제 예상 밖의 반응을 계속 보여서 별개의 존재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도 있었던 거 같아요.

비교하면 반대되는 특성인데도 호감하는 사람 목록에 같이 들어가 있기도 하구요.

어떤 특성에 대한 거북감이 생기기 전에 거북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사귀었을 경우 어찌될까 생각해 봤는데, 그 특성을 가진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사귄 친구들을 보면. 내가 어떻게 이 녀석들과 친구가 되었담,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거북한 경험을 했던 사람의 특성은 외모적인 건 별로 없네요. 아마 외모적인 요소들도 일단 받아들였겠지만, 그것들이 반드시 성격적인 부분과 연결되지는 않았을 테니까 쉽게 걸러졌던 거 같아요. 그런데 괜시리 호감가는 사람의 경우는 왜 성격적인 것 외의 다양한 부분적 특성들이 여전히 저에게 꽤 강한 호감을 느끼게 하는 걸까요?


 

아무튼 재미있는 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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