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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유롭게 쓰실수 있는 공간입니다. ^-^ (익명보장 됩니다)
 
진심을 담아서.
2011-12-30 (금) 01:10
추천 0   조회 130
진심은 통한다.. 라는 말.. 믿어보신적 있어요?
저는 어제 그걸 느꼈어요.
사촌동생이 일하는 어린이집에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여
방학도 했는데 잘 되었다 싶어 도우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유난히 잘우는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한.. 4살..5살정도 됐나..
아침부터 저는 그아이 전담이 되었습니다.
귀여운 꼬마인데 저는 그 꼬마의 환심을 사기 위해
꼬마앞에서 재롱아닌 재롱을 떨었습니다.
그러자 꼬마는 울음을 그치고 저를 빤히 쳐다 보았어요.
저도 같이 쳐다보며 살짝 웃어 줬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을때
꼬마에게 밥을 먹이는데 꼬마가 자꾸 저에게 김을 입에 넣어주는거에요.
저는 꼬마의 김을 고맙게 받아 먹었어요. 나를 이렇게 챙겨주는구나.. 그래도 같이 놀아줬다고..
그런데 그 꼬마가 우는거에요..
알고 보니 그꼬마가 '먹어.. 먹어..'해서 먹은거였는데 그 꼬마의 의도는
밥 싸서 달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저는 그 김을 다 먹었으니.. 참..
제가 생각해도 난감한 상황이었어요.
사촌동생 도시락에서 몰래 김을 가져와서 꼬마에게 먹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낮잠시간이 와서 선생님들과 쉬는 시간이 왔어요.
그 꼬마이야기가 나와 이야기를 하던중 꼬마가 우는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시기 떄문에 엄마 손이 그리워서 였어요. 항상 아이를 7시에 데려다 놓고
8시에 데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엄마손이 그립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제 저 꼬마 일어나면 더 잘해줘야지 라고 생각한 찰나..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그 꼬마였습니다.
제가 방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선생님이 좀더 쉬라며 선생님이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꼬마는 선생님의 손을 잡고 눈을 비비며 훌쩍거리며 나왔습니다.
저는 고작 몇시간 뿐이었지만 선생님 손을 잡고 나오는 그 꼬마에게 섭섭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꼬마가 슬쩍 선생님 손을 놓고 제 다리를 붙잡는게 아니겠어요?
그 꼬마의 손을 잡고 제 무릎에 앉히자.. 꼬마는 기분이 좋은지 웃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진심은 통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그 꼬마가 집에 갈때까지 같이 있었는데.. 참 외로워 보였습니다..
집에 한명씩 갈때마다 아이의 눈에서 외로움이 보였거든요..
그치만 그날 하루는.. 제가 다른데 한눈안팔도록 재밌게 블럭도 만들고 레고도 갖고 놀고..
재밌게 해주었으니.. 외롭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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