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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 talk! 자유롭게 쓰자구요!
무언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어디다가 쓰셔야 될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
이곳은 자유롭게 쓰실수 있는 공간입니다. ^-^ (익명보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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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랑 100가지 채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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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금) 01:43 |
얼마 전 사촌 동생이 쫄레쫄레 종이를 들고 저에게 왔습니다.
" 이거 어떻게 해야해? "
"응? 뭔데? 숙제야?"
저는 사촌동생의 숙제 용지를 들고 읽어 내려갔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아는대로 쓰시오...
" 이게 숙제야? "
"응.. 이거 숙제야..내 장점 좀 말해줘.. 응?"
그래서 사촌동생을 돕기로 마음먹은 저는 사촌동생의 장점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녀석의 장점은 해맑고 똘똘한거 밖에 없는거에요..
몇가지를 더 찾아보다가 사촌동생에게 얘기해 줬어요.
그랬더니 사촌동생은 계속 더..더.. 더를 외치는 거에요.
" 너 몇개나 쓸려구? 나 지쳤어.. 이눔의 자식아.."
" 에이.. 더.. 더.. 나 100개 쓰고 싶어.."
100개.. 꿈의 숫자였습니다. 이녀석의 장점은 분명 제가 아는 것 말고도
무궁무진 할텐데.. 왜 하필 나한테 왔니..
귀찮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점점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거 한걸로 그렇게 힘들어? 얼른 해.. 응? "
" 알았다 임마.. 너는.. 명령을 잘해서 리더십이 있어.. 그리고 또,,"
그리하여 겨우겨우 100개를 채웠습니다.
집으로 와서 생각해 보았는데 장점을100개 채우기란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 봤는데 어렵더라구요.. 10개 넘기기도 어려워요..
근데 자꾸 어렵다 어렵다 하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뭐든 긍정적인게 좋은것 같습니다.
오옷.. 긍정적이다.. 내 장점이네..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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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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