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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2011-10-11 (화) 21:23
추천 0   조회 82
전문가이름
강혜은
주제
소통

이제껏 살면서 그 그때만큼 많은 배려를 받았던 적이 있었을까?

항상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일이 으레 있던 일이었는데,

불룩한 배로 뒤뚱뒤뚱 버스에 올라탈 때면

어느 누군가 한 사람은 꼭 자리를 비켜주었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양보를 많이 해 주셨는데,

아마도 똑같은 경험을 해 본 일이 있기에 누구보다 그 입장을 헤아릴 수 있어서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았다.

 

시장에 야채 따위를 사러 가면 '새댁, 애기 가지면 많이 먹어야지' 하며 더 많이 넣어 주시던 할머니,

'새댁 얼굴이 달덩이 같이 훤한 걸 보니 애기 순풍 잘 낳겠다' 며 처음 보는데도 웃으며 말 걸어주시던 아주머니,

'지금이 제일 좋을 때니까 많이 먹고 많이 쉬세요' 하며 미소 짓던 산부인과에서 마주친 아기 엄마.......

모두 난생 처음 만나는 분들이었지만 임신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들.

 

임신을 했을 때만큼 대접 받고 배려 받았던 적이 없었다고 말할 만큼

그때 나는 따뜻한 경험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이제 나 역시 임산부만 보면 어떻게든 배려해 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사랑을 받아 보았던 사람이 다시 돌려 줄 수 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아이가 뽕뽕 뀌는 방귀 냄새만큼 구수한 냄새가 없다.

종달새처럼 온종일 재잘거리는 아이의 이야기만큼 사랑스런 소리가 없다.

 

임신 기간 동안 받은 수많은 배려들이 없었더라면,

날마다 가득 차고 넘치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지금 이 시간도 가능할 수 없지 않을까?

 


아이는 미래의 희망이기에,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아이를 가진 임산부들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배려와 따뜻한 애정을 경험하고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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