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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동시킨 그녀...
2011-06-24 (금) 17:11
추천 0   조회 369
전문가이름
puppywriter
주제
자기사랑
 
 
토요일 오후 1시 10분경...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나는 영등포역으로 몸을 옮긴다..
6640버스를 타고 1시간 동안 생각에 잠겼다.
내가 택한 이 일이...과연 좋은 일 일까??
비록 사소한 나의 행동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행복이라면.. 이라는 생각 이랄까??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었고.. 설레임이었다.
난 적극적인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달랐다. 전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칼같은 선택을 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 그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한 난... 좀 어리벙벙 했다... 낯선 풍경이 나를 위축시켰다.
사람들과 인사도 하지 못한채 서슴없이 신발을 벗고 들어 섰다.
도착해서 내가 한 일이라곤 방바닥 한번 닦는 일과...할머니 식사하시는데에 수발 해드리는 것..
그곳에서 난 큰 감동을 받았다...아니 어쩌면 내가 할머니에게 감동을 주었을 지도.
할머니 혼자서 밥을 드시기에 반찬을 얹어 드리고,..(결국 반찬이 모자라 옆에 할머니 반찬을 얻었다..ㅎㅎ) 약을 드시기까지 옆에 서 지켜 보았다..
그리고 난 할머니의 손을 꼬옥 잡았다...
미소없는 할머니의 표정에서 만면에 미소가 번졌다.
그리고 한참후에 할머니는 나에게 처음 말을 건넸다... 그것이 아마 내가 들은 말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말이었으리라..
 "손이.....손이...따뜻해서..좋다..."
이 말 한마디에 난 무너지듯 할머니 옆에 무릅을 꿇었다.
 "손이 따뜻해서 좋으시죠...전 손이 매우 따듯해요...자주 잡아 드릴게요.."
이 말을 하고 나서 난 할머니의 머리를 만져 주었다.
이마의 주름은 많은 세월을 짐작케 했다.
"할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조.....미쓰...조..."
할머니의 이 말 한마디에 난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달았다.
할머니에게도 청춘과 사랑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미소 조'라 불리며 사랑받은 한 여자였을것이고, 그 사람과 결혼해 훌륭하게 키운 자식들의 어머니였을 것이다.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미스 조..
부디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사랑받는 미스 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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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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