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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11-06-17 (금) 14:21
추천 0   조회 245
전문가이름
Reakey
주제
소통


 
 
 패션회사 인턴시절 부서팀장님에게 엄청 깨진적이 있습니다.
뭘해도 트집만 잡고 주위에서 괜찮다고 해도 자기마음에만 들지 않는다고
아침부터 밤까지 주구장창 옆에서 갈구면서 일을 배웠었죠.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점심도 먹지 못하고 화장실에 틀어박혀서
신세 한탄을 했었습니다. 당시는 정말 서러웠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일도 버텨 내야만 성장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턴 마지막 날까지
꿋꿋하게 버텨 냈습니다. 인턴 마지막 날.. 마음이 가볍기도 하고 싱숭생숭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4개월을 일했던 곳이니 시원섭섭할만 했죠..
같은 부서 언니들의 송별회를 받으며 집에 가려던 찰나!
저를 괴롭히던 부서팀장님께서 송별회 끝나고 남으라고 하셨습니다.
또. 무슨일을 시키려고 하나.. 하고 생각하면서  팀장님을 기다렸습니다.
"자.. 이거 들고 따라와"
라며 쇼핑백을 던져 주시는 겁니다. 뭐.. 힘없는 저는 따라갔습니다.
상사분의 댁으로 가게 되었는데 상사분께서는 아무말 없이 와인을 내어 오시며
미리 준비하신듯.. dvd를 틀어 주셨습니다.
" 저.. 팀장님.. 왜.. 이걸.."
텔레비젼 안에서 나오는 영화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저는 계속 의문이 들었어요. 저게 무슨 관계가 있는지..
그런데 상사분께서 와인을 마시며
" 저거 봐봐.. 나도 저 영화를 보며 메릴스트립처럼 내사람을 만들어보고 싶었어.
내가 노처녀라고 사람들은 수근대기만 하지.. 너처럼 열심히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 없었거든
근데 너.. 내가 아무리 갈궈도.. 표정은 변하긴 해도 수긍하면서 일하더라..
그래서 널 악마프라다의 앤 헤서웨이처럼 만들어 주고 싶었어."
이 말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괴롭히시기만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 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그런데.. 드라마 많이 보셨죠?"
저도 모르게 팀장님께 망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워낙 대화가 드라마 대사 같다보니
실수를 하게 된거죠.. 그래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로 인해
오해도 풀고 서로간의 소통을 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도 하시고 먼곳에 계시지만 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를 보면
그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잊을 수 없는 기억.. 아니.. 추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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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닐 것입니다.'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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